[벤치명암] 문경은 감독 “헤인즈는 대단한 선수”

장수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2-09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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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장수정 인터넷기자] 문경은 감독이 오랜 동반자의 대기록에 큰 축하를 보냈다.

서울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대결에서 84-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헤인즈의 10,000득점 달성과 더불어 연승이라는 겹경사를 안았다.

경기를 마친 후 만난 문경은 감독은 “공격에서 잘 풀린 경기였다. 미스매치를 통해 상대팀 공격자원들을 수비하려고 한 방법이 1, 2쿼터에는 잘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과 다시 얘기를 하고 나자 후반에는 잘 풀어갔다. 로프튼이 3쿼터에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준 것도 좋았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SK는 헤인즈의 10,000득점 달성 덕분에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경기 전 문 감독은 헤인즈와 “서로 존중해주는 관계”라고 말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다섯 시즌이라는 긴 시간동안 함께 발 맞춰온 헤인즈의 대기록에 대해 문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축하를 전했다. “정말 축하한다. 경기를 오래 뛰었다고 만 득점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 리그에서 재계약을 이어가며 한 것인만큼 순도 높은 만득점이다. 나이가 있지만 팀의 에이스로서 지칠 줄 모르는 승부욕과 득점력으로 열심히 해줘서 칭찬하고 싶다. 혼자서 욕심 부리면서 올린 기록이 아니라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한 것이기에 감독으로서 정말 높게 평가한다”라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LG는 경기 전반까지 비등한 경기를 했지만, 헤인즈의 맹공격에 승기를 내줘야 했다. 현주엽 감독 역시 헤인즈를 막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헤인즈 수비를 잘못했다. 헤인즈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턴오버가 많아서 속공을 쉽게 내줬고, 리바운드도 전반에 비해 후반에 많이 빼앗겼다”라고 뒤돌아봤다. 이어 “선수들이 힘든 와중에도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준비 잘해서 다음 경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짧은 소감과 함께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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