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중인 포스터 "국내선수들 자신감 가졌으면… 복귀 후 시너지 발휘해보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2-10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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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강현지 기자] “기량을 떨어지게 하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다. 돌아온다면 이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5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당한 원주 DB 마커스 포스터. 인대가 일부 손상돼 2~3주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아 현대 재활에 한창이다. 10일 서울 SK와의 홈 경기를 찾은 포스터는 “최근 재활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 어제(9일)까지만 해도 보호 장치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보조 장치)없이 제대로 걷고 있다”고 몸 상태를 전했다.


41경기를 쉼 없이 달리다가 부상으로 벤치에서 DB의 경기를 지켜본 기분은 어떨까. 경기당 평균 26.1득점 5.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던 포스터가 빠지면서 DB의 전력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포스터는 “수비적으로는 좀 더 좋아진 것 같다. 공격에서는 자신 있게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슛 말고, 찬스에서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빠지고 앞선을 맡게 된 허웅에 대해서는 “같이 뛰면 내가 4쿼터에 체력 안배가 되긴 하는데, 아직 군대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됐다. 또 슛을 던질 때 머뭇거릴 때가 있는데, 그래도 적극적으로 시도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팀 전력에 대해서는 “지금은 내가 빠져서 그럴 수 있지만, 국내 선수들에게는 기회다. 좀 더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 내가 돌아갔을 때 선수들과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터는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다친 것은 처음이지만,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던 기억이 있다고. 3년 전 지금보다 심하게 왼쪽 무릎을 다친 바 있다는 포스터는 “왼쪽 무릎을 다친 적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재활을 하고, 운동해야 운동 능력이 안 떨어진다는 것을 안다. 그때는 지금보다 좀 더 심해 8주 진단을 받았었는데, 그때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으니 재활을 잘해서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포스터가 부상 당한 오리온과의 경기를 포함해 1승 1패를 기록 중인 DB. 과연 첫 번째 그들의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포스터의 말처럼 국내선수들이 힘을 보여줘야 할 때다.


# 사진_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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