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강현지 기자]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
원주 DB 리온 윌리엄스(33, 196.6cm)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38득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89-84)를 이끌었다. 마커스 포스터가 빠진 상황에서 윤호영과 손 잡고 애런 헤인즈, 송창무와의 정면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이날 올린 38득점은 윌리엄스의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윌리엄스에게 불리한 입장이었던 것은 사실. 마커스 포스터가 빠지면서 폭발력은 물론, 장신 군단인 SK를 홀로 골밑에서 상대하기는 버거웠을 터. 지난 8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이 윌리엄스를 힘들게 하곤 했다. SK 전을 앞둔 이상범 감독도 이날 윌리엄스의 파울 관리에 집중했다.
경기를 마친 윌리엄스는 연장전을 포함해 42분 27초간 뛰면서 코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윌리엄스는 “포스터가 없기 때문에 나에게 상대 수비가 집중된다. 지난 경기에서 파울 트러블에 걸려서 어렵게 풀어갔는데, 오늘은 최대한 신경을 쓰고 왔다. 다행히 오늘은 안 걸려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간 것 같다”고 파울 관리에 있어서 지난 경기와 달라진 점을 말했다.
중거리 슛은 그의 특기가 됐지만, 3점슛 시도는 그의 비밀 무기로 장착 중이다. DB뿐만 아니라 타 리그, 타 팀에 갔을 때 그의 진가를 높이기 위한 이상범 감독의 조언 때문. “미들레인지 점프슛은 자신있다”라고 힘줘 말한 윌리엄스는 “3점슛을 연마하고 있는데,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 3점슛이 들어갔을 때 내 득점 루트가 아니기 때문에 더 희열감이 드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피로를 호소한 윌리엄스는 “경기를 마치면 최대한 다리에 힘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또 마사지 기계를 활용해 피로를 푼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포스터 없이 홀로 출전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앞으로 팀 선수들을 믿고 공격적으로 임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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