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정원 기자] ‘신인’ 전현우의 1쿼터 활약이 전자랜드의 6연승을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4-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는 신인 전현우(23, 194cm)가 있었다. 출전 시간은 약 12분에 그쳤지만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8점을 기록하며 팀의 31-18 리드를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전현우가 기록한 8점은 데뷔 후 자신의 최다 득점이다.
경기 후, 전현우는 “엊그제 경기(지난 8일 DB 전)부터 뛰고 있는데, 오늘은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갔다. 처음으로 내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생각한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데뷔 후 첫 수훈 선수 인터뷰를 가진다는 전현우는 “형들도 부상으로 빠지고 일정이 퐁당퐁당이 이어지다 보니까 계속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다행히 KCC 전은 슛 감이 좋았다. 인터뷰실 오니까 좋고 앞으로도 자주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웃으며 말했다.
전현우는 대학과 프로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한마디 보탰다. “기술과 힘이 정말 다르다. 수비의 세밀함도 다르다. 강약 조절 면에서도 차이가 난다. 프로와 대학은 많이 다른 거 같다”고 밝혔다.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자랜드의 지명을 받은 전현우는 상위권 지명 후보에 오를 정도로 대학 시절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박준영(KT), 변준형(KGC인삼공사)등에 밀리며 6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분명히 아쉬움이 있을 터. 이에 전현우는 “사실 드래프트 당일은 아쉬웠다. 하지만 내가 부족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음날부터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오는 11일부터는 2018-2019 KBL D-리그 2차 대회가 개막한다. 지난 1차 대회와 달리 전자랜드도 2차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신인 선수들의 몸관리나 경기력 향상에도 분명 도움이 될 터. 전현우는 ”아직 출전 여부를 모른다. 하지만 뛰게 된다면 슛은 자신 있게 던지고 싶다"며 "또한 수비나 파울 관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D-리그에서는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그리고 팀플레이에도 심플하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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