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데뷔 후 최다득점’ 문성곤 “소심남 아닌 상남자가 돼 돌아왔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2-10 1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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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민준구 기자] “제대 후, 상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안양의 보물’ 문성곤이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2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로 팀 승리(86-78)를 이끌었다. 22득점은 데뷔 후, 개인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승리 후, 문성곤은 “또다시 연패를 타게 돼 아쉬웠다. 승리에 만족하지만, 전후반 경기력이 달랐다는 건 문제가 있다. 연습이 더 필요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성곤은 화끈한 3점포를 자랑하며 삼성의 외곽 수비를 허물었다. 경복고, 고려대 시절 최고의 슈터로 불린 문성곤의 이름값을 드디어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그는 “많은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 상무는 프로에서 잘한다는 선수들만 모인다. 그들에게 슛에 대해 많은 조언을 얻었다. 또 손규완 코치님이 슛에 대해 많은 걸 가르쳐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성곤은 이승현과 함께 전역 후,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현이 개인 기록보다 팀플레이에 중점을 뒀다면, 문성곤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는 셈. 그는 “입대 전까지는 소심함이 있었다. 그러나 제대 후, 병장이 가장 무섭듯 상남자로 돌아왔다. (양)희종이 형의 조언, 그리고 감독, 코치님들도 주인 의식을 가지라고 하셨다. 어린 나이지만, 더 어린 선수들과 뛸 때, 리더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6강 경쟁이 한창인 KGC인삼공사에 문성곤은 희망과도 같다. 문성곤은 “6강 경쟁에서 밀렸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6강은 물론 더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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