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함민지 인터넷기자] DB의 D리그 2차 대회출발이 순조롭다. 첫 경기부터 21점 차 승리(74-53)를 거두었다.
원주 DB는 11일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2차 대회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74-53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우재(25, 197cm)가 17득점, 이우정(25, 183.5cm)이 15득점(3점슛 4개) 그리고 김현호(32, 184cm)가 1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김성철 코치는 “D리그를 통해서 1군 경기에서 못 뛴 선수에게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주려고 한다. 김우재 선수도 잘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김우재 선수에게 찬스를 잘 만들어준 경기이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환하게 웃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DB는 삼성과 점수차를 벌리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전반전을 마쳤을 때, DB와 삼성의 점수는 42-25.
김 코치는 “삼성 선수들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한 것이 경기 초반에 점수차를 벌렸던 비결 같다. 선수들이 이지샷을 놓치지 않았다. 기본적인 부분에서, 특히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우리 선수들이 더 열정적으로 임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던 것 같다. 그래서 좋은 게임을 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게다가 DB는 51-45로 삼성에 리바운드 우위를 차지했다. 51개의 리바운드 중 17개의 공격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이 리바운드를 통해서 18득점을 기록했다. 김 코치는 “우리 팀은 1, 2군 상관없이 모든 선수에게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기본적인 부분에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그중에서도 리바운드는 감독님이 특히나 더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다시 한 번 더 기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DB는 최성모와 KT의 정희원과 김우재를 교체하는 2대1 트레이드를 했다. 교체 후 정희원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볼 수 있었지만, 김우재는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김우재는 팀 내 최다득점인 17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김)우재는 원래 슛 감각이나 농구 센스가 있는 선수이다. 특히 손끝 감각이 좋다. 다만 그동안 경기에서 못 뛰다 보니, 몸이 아직 덜 만들어졌다. 오늘 경기를 보니 기동력이나 리바운드가 부족한 것 같다. 1군에서 식스맨으로 뛰려면 기동력이나 수비 부분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감각이 좋으니, 얼른 몸 컨디션을 올렸으면 한다”라며 김우재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DB는 지난 D리그 1차 대회에서 단독 3위로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김 코치는 “지난 1차 대회에서는 내가 벤치를 안일하게 봤던 부분이 있다. 현대모비스 전(57-78, 패)과 SK전(68-69, 패), 두 경기를 놓치는 바람에 결승 진출을 못 했다. 특히, 모비스전 대패가 아쉬웠다. 정신적인 부분을 놓친 것 같다. 감독님도 그 경기에 관해서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부분을 대충했다며 혼내셨다”라며 지난 1차 대회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제 D리그 2차 대회가 시작되었다. 김 코치는 “늘 얘기하는 대로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지금 우리 전력으로 봤을 때는 모비스랑 KCC 다른 구단이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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