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록] 헤인즈의 1만 득점, 연승과 연패 기록으로 엇갈린 희비

함민지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2 0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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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함민지 인터넷기자]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반환점을 돌아 벌써 끝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쉼 없이 달려온 지난 한 주간, KBL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양홍석은 만 21세 6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전자랜드는 역대 팀 홈 최다 연승을 이뤘다. 외국선수들의 의미있는 기록도 만들어졌다. 메이스는 KBL 최초로 40-30을 달성했고, 헤인즈는 외국 선수 최초로 1만 득점을 작성했다. 구정연휴 기간을 포함, 지난 2주간의 기록을 훑어보았다.

▶ 헤인즈, 역대 4번째 1만 득점 달성
‘최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SK)가 KBL 통산 4호이자 외국선수 최초로 10,000득점을 달성했다. 지난 9일 SK는 LG와의 홈 맞대결에서 84-72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헤인즈는 10,000득점까지 단 1점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헤인즈는 득점을 올리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헤인즈는 3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까지 이끌었다. KBL에서 11번째 시즌을 맞이한 헤인즈의 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31일, KCC와의 홈 맞대결에서 헤인즈는 KBL 정규리그 4000리바운드를 역대 세 번째로 달성하기도 했다.


▶ 양홍석, 최연소 트리플더블 달성
양홍석은 ‘최연소’ 기록의 사나이다. 올스타전 최연소 팬 투표 1위에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최연소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바로 만 21세 6개월의 나이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것. (최연소 트리플더블 종전 기록은 주희정이 당시 만 23세의 나이로 달성했다.) 지난달 29일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양홍석은 13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을 달성하며 승리(100-85)를 이끌었다. 한편 양홍석은 올 시즌 9번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오세근(KGC인삼공사)과 국내 공동 1위에 올라있다.

+ 2018-2019시즌 국내선수 더블더블 순위 +
1위- 양홍석(KT)- 9회
1위- 오세근(KGC)- 9회
3위- 김종규(LG)- 7회
4위- 강상재(전자랜드)- 5회
5위- 박찬희(전자랜드)- 3회
5위- 최부경(SK)- 3회

+ 2018-2019시즌 국내선수 트리플더블 현황 +
이정현(KCC)- 12월 29일 vs 현대모비스 : 14점/11리바운드/10어시스트
양홍석(KT)- 1월 29일 vs 삼성 : 13점/12리바운드/12어시스트

▶ 전자랜드, 홈 13연승
전자랜드가 역대 팀 자체 홈 최다 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3일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4-78로 승리하면서 홈 13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2018년 11월 11일 오리온과 홈 맞대결부터 승리를 이어오고 있다. 홈 13연승 기록은 KBL 역대 홈 최다 연승 3위 타이기록이다. (삼성이 2016년 2월 17일부터 2017년 1월 10일까지 홈 13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자랜드는 지난 10일, KCC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94-82로 승리하며 6연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의 상승세 덕분에 전자랜드는 공동 3위 그룹인 LG, KT와 7경기차로 달아나며 4강 직행을 굳혀가고 있다.



▶ 메이스, KBL 최초 40-30 달성
제임스 메이스가 KBL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6일, LG는 KT와의 맞대결에서 95-9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메이스는 43득점 3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BL에서 최초로 40-30을 달성했다. 게다가 메이스는 단 하나의 자유투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경기 내내 고도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메이스는 연장에서만 8득점을 추가하며 KBL에서의 새로운 신기록과 팀 승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았다.

▶ 유도훈·이상범 감독, 각각 300승과 200승 달성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역대 6번째로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지난 1일 전자랜드는 오리온과의 이번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95-89로 승리했다. 이 승리 덕분에 유도훈 감독은 300승째(285패)를 기록하며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유도훈 감독에 이어 다른 체육관에서도 감독의 기록이 달성되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DB 이상범 감독. 삼성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79-74로 승리하며, 역대 11번째로 통산 200승을 올렸다.

▶ 양동근, 현역 최다 3점슛 900개 달성
현대모비스 양동근이 개인 통산 900개째 3점슛을 성공시켰다. 현역 선수로서는 3점슛 최다기록이며 역대 공동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6일, 현대모비스는 KCC와의 다섯 번째 홈 맞대결에서 97-86으로 승리했다. 대기록까지 단 3개만을 남겨둔 양동근은 경기 종료 22초 전에 900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도왔다. 이후 양동근은 9일 KGC와 맞대결에서 한 개의 3점슛을 추가하며 공동 10위였던 양희승의 3점슛 900개 기록보다 1개 더 많은 기록을 보유하게 되어 단독 10위가 되었다. 이로써 9위인 신기성의 3점슛 기록까지 단 2개의 3점슛을 남겨두게 되었다.




▶ 삼성, 8연패 기록
삼성이 이번 시즌 자체 최다연패인 8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10일, KGC와의 홈경기에서 78-86으로 패배, 8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삼성의 연패는 지난달 25일 KCC 전부터 시작되었다. 게다가 이날 패배로 삼성은 홈 7연패까지 기록하게 되었다. 상무에서 복귀한 김준일과 임동섭이 지난 1일에 팀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해서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삼성의 다음 경기는 다가오는 13일, 현대모비스와의 홈 맞대결이다. 지난 4라운드에서 삼성은 현대모비스에게 88-86으로 승리한 바 있다. 과연 이 경기에서 삼성은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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