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하승진과 이승현의 첫 골밑 빅뱅, 전자랜드의 홈 연승은 계속될까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2-14 10:3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강현지 기자] 올 시즌 2승 2패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팽팽한 매치업이 펼쳐진다. 전주에서는 전역 후 이승현이 처음으로 KBL 최장신 하승진을 상대하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전자랜드의 홈 연승이 갱신될지가 관건. 인천 원정의 악몽을 씻어야하는 LG는 지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조성민의 출전 여부가 관건이다.


한편, 이날 경기 후 남자농구대표팀에 선발된 12인의 선수들은 잠시 자리를 비운다. 공교롭게도 14일 경기를 치르는 네 팀은 모두 두 명씩 차출된다. 그만큼 반드시 승리를 챙기고 떠나야하는 상황. 과연 소속팀에 승리를 안기고 대표팀으로 떠날 주인공은 누굴까.


▶ 인천 전자랜드(29승 14패) vs 창원 LG(23승 20패)
오후 7시 30분 @인천삼산월드체육관 / IB스포츠, MBC스포츠+2
- 연승 멈춘 전자랜드, 결국 키는 국내선수
- '무릎 부상' 조성민 출전 불투명
- 상대전적 동률, 원정에서도 힘내야 한다



6연승을 달리다 서울 SK에게 발목을 잡힌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날 패인을 외국선수 의존에 뒀다. 국내선수들이 포스트에 있는 찰스 로드만 찾았다는 것. 그나마 김상규가 초반부터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 활약을 보인 것이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로드도 4쿼터에 힘을 잃었던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도 든든하지 못했던 건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LG는 12일 KGC인삼공사를 꺾고, KT가 13일 DB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3,4위간 승차가 한 경기로 벌어졌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조성민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경미한 정도라고 병원 진단이 나왔지만, 출전 여부는 경기 시작 전까지 살펴볼 전망이다.



최근 상승세에 오른 조성민이 빠지면서 선수들의 한 발 더 뛰는 움직임이 필요할 터. 강병현을 필두로 정준원, 주지훈 등 벤치 자원들의 어시스트가 필요하다.


올 시즌 맞대결을 살펴보면 2승 2패로 팽팽하다. 양 팀 모두 홈에서만 2승씩을 가져간 가운데 키포인트는 전자랜드의 홈 연승. 팀 연승은 끊겼지만, 전자랜드는 인천에서 13연승을 기록 중이며, 게다가 L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부터 단 한 번도 홈에서 진 적이 없다. 과연 전자랜드가 잠실에서 안은 패배의 아쉬움을 홈에서 씻어내며 연패를 면할 수 있을지, 아니면 LG가 3위 굳히기에 돌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전주 KCC(21승 22패) vs 고양 오리온(22승 21패)
오후 7시 30분 @전주실내체육관 / MBC스포츠+
- 반등 절실한 KCC, 원투펀치도 지원이 필요해
- 에코이언 효과 톡톡, 최진수가 산다
- 하승진VS이승현, 불꽃 튈 인사이드



1월의 마지막 경기부터 2월 들어 현재까지 1승을 추가하지 못한 KCC. 어느덧 5연패에 빠졌다. 이정현과 브랜든 브라운이 분투하고 있지만, 살아나지 않는 마퀴스 티그의 득점력, 또 나머지 선수들의 저조한 경기력이 패인. 설 연휴 경상권 3연전을 마치고, 지난 10일 홈으로 돌아왔지만, 선수들의 체력은 회복되지 못했다.


반면 오리온은 5라운드 들어 5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시즌 마지막 퍼즐이었던 이승현이 돌아오면서 포지션 밸런스가 맞춰졌고, 조쉬 에코이언이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쳐주고 있다. 근래 들어 주춤했던 최진수도 지난 KT와의 경기에서 19득점을 몰아넣어 오리온의 2연승에 일등 공신이 됐다.


두 팀 역시도 상대 맞대결 전적은 2승 2패다. 오리온이 먼저 선승을 챙긴 후 KCC, 승패를 한 번씩 나눠 가졌다. 오리온은 맞대결 리바운드에서 34.8-38.0으로 소폭 열세이지만, KCC도 이승현이 합류한 오리온을 처음 상대하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전역 후 6경기에서 이승현의 기록은 12.3득점 7.7리바운드 2.5어시스트. 이를 상대하는 하승진은 올 시즌 LG와 더불어 오리온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 전에서 경기당 평균 10득점 6.3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가운데 두 빅맨들의 정면 충돌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남자농구대표팀 12인에 뽑힌 선수들은 농구월드컵 지역 예선전을 위한 강화훈련을 위해 차출된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빠진 가운데 2경기, KT(양홍석)·오리온(최진수, 이승현) 역시 대표팀 선수 없이 2경기를 치러야 한다. 전자랜드(박찬희, 정효근), LG(김시래, 김종규), KCC(이정현, 송교창), SK(안영준), 삼성(임동섭)은 이들 없이 한 경기를 치른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