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P-19R-11A’ 야니스 아데토쿤보, MVP 향해 무력 시위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4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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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보다 더 기분 좋은 전반기 마무리가 있을까.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3, 211cm)가 MVP 수상을 향한 무력 시위를 펼쳤다.

아데토쿤보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33득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로 시즌 5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의 106-97, 승리를 이끌었다.

아데토쿤보의 원맨쇼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둔 밀워키는 43승 14패의 성적으로 동부 1위 자리를 지키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 이날 아데토쿤보는 그야말로 코트를 지배했다. 1쿼터부터 12득점을 몰아치며 범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한 그는 골밑 혹은 외곽에 위치한 동료들에게 날카로운 패스들을 뿌리며 넓은 시야를 자랑했다.

이날 활약의 백미는 4쿼터였다. 2, 3쿼터 잠시 주춤한 아데토쿤보는 팀이 10점차 이상으로 뒤지고 있던 4쿼터 들어 다시 기어를 올렸다. 포스트업, 덩크슛 등으로 인디애나 골밑을 폭격한 아데토쿤보는 경기 종료 2분 9초 전, 크리스 미들턴의 결정적인 3점슛까지 도우며 클러치 타임을 접수했다.

공격보다 그의 가치가 더 빛난 건 궂은일. 아데토쿤보는 이날 리바운드 19개를 잡아냈는데 그 중 공격 리바운드가 7개가 포함되어 있었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살렸고, 이는 팀 승리로 직결됐다.

전반기 평균 27.8득점(FG 58.2%) 12.6리바운드 5.9어시스트의 성적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뽐낸 아데토쿤보는 현재 제임스 하든과 함께 가장 유력한 정규리그 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개인 기록은 물론 팀 성적까지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그의 MVP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과연, 후반기에도 그는 꾸준함을 계속 증명해 생애 첫 MVP를 수상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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