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KCC가 5연패에서 벗어났다. 오리온은 원정 5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전주 KCC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3-72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22승 22패를 기록, 오리온, 원주 DB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정현(3점슛 4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브랜든 브라운(1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은 각각 20점씩 올리며 40점을 합작했다. 하승진은 14점(9리바운드), 송창용은 13점(4리바운드 2어시스트), 마퀴스 티그는 11점(4리바운드 9어시스트)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조쉬 에코이언은 승부가 결정된 4쿼터에 16점을 올렸다. 최진수는 10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대릴 먼로는 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에 그쳤다.
KCC는 경기 시작과 함께 이정현과 브라운의 연속 득점으로 10-2로 앞섰다. 박재현과 최진수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줘 12-13으로 역전 당한 KCC는 1쿼터 막판 3분 52초 동안 연속 13점을 몰아쳤다. 전태풍과 마퀴스 티그가 득점을 주도해 25-13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KCC는 1쿼터 막판 흐름을 2쿼터에도 그대로 이어나갔다. 특히 6분 45초 동안 KCC에게 단 2점(먼로 점퍼)만 내주고 15점을 몰아치며 40-15로 달아났다.
KCC는 2쿼터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전반을 53-18, 35점 차이로 마쳤다. 35점은 이번 시즌 전반 최다 점수 차이며, 정규리그 통산 2위 기록이다. 1위는 2017년 3월 26일 서울 삼성이 울산 모비스를 작성한 44점(64-20)이다.
오리온은 이날 1쿼터 13점, 2쿼터 5점에 묶였다. 2쿼터 5점은 이번 시즌 한 쿼터 최소 득점 동률 1위이며, 18점은 전반 최소 득점이다.
KCC는 3쿼터에도 득점을 몰아치며 한 때 72-31, 41점 차이까지 앞섰다. 3쿼터 막판 연속 10실점하며 72-41, 31점 차이로 마무리했다. 3쿼터까지 KCC 5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것과 달리 오리온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리 득점에 그쳤다.
지금까지 4쿼터에 31점 차이가 뒤집어진 적은 없다. KBL 역대 4쿼터 최다 점수 편차도 26점(36-10)이다. KCC가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다고 볼 수 있다.
오리온은 4쿼터에 점수 차이를 좁힌 데 만족해야 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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