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츠-효근 56점 합작' 전자랜드, LG 꺾고 시즌 30승+홈 14연승

김아람 / 기사승인 : 2019-02-14 2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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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아람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로드의 공백을 극복하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6-8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30승(14패) 고지에 오르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홈 연승 기록도 14연승까지 늘렸다.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LG는 KT에게 반 경기차로 다시 쫓기게 됐다.

기디 팟츠가 3점슛 6개 포함 34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정효근(22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차바위(12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박찬희(11득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강상재(10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도 승리를 뒷받침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무려 16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반면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33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종규(17득점 11리바운드)와 조쉬 그레이(15득점)도 힘을 보탰지만 외곽에서 전자랜드와 극명한 차이를 보이며 리바운드 우위(38-23)까지도 무색하게 됐다.

전자랜드의 손 끝이 매섭게 타오른 1쿼터였다. 전자랜드는 초반 4분여 김종규에게 8점을 내주며 분위기를 뺏겼다. 하지만 이내 팟츠를 중심으로 내외곽에서 점수를 쌓아갔다. 팟츠는 4점 플레이를 포함해 1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100%.

반면, LG는 메이스까지 분전했지만 외곽에서의 지원사격이 없었다. 1쿼터 3점슛 시도 자체가 단 3개에 그쳤고, 하나도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 틈을 타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정효근까지 외곽포 대열에 합류, 26-16으로 여유있는 리드를 잡으며 1쿼터를 마쳤다.

분위기를 내준 LG는 2쿼터 들어 외국선수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메이스와 그레이를 앞세워 27-30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전자랜드의 화력도 여전했다. 2쿼터 중반에 접어들면서 박찬희와 팟츠가 3연속 3점슛을 합작해 43-31로 다시 달아난 것이다.

이후 화력전은 멈추지 않았다. 일격을 당한 LG는 이번엔 김시래까지 속공에 가담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종규도 쿼터 막판 덩크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에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정효근까지 힘을 보탰다. 격차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자랜드의 리드(48-40) 속에 전반이 끝났다.


후반 들어 LG는 본격적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3쿼터 초반 메이스가 자유투를 포함해 8점을 몰아쳤고, 강병현은 외곽에서 힘을 싫었다. 결국 역전(51-50)에 성공한 LG. 이후 양 팀은 시소게임을 펼쳤다. LG는 강병현과 그레이가, 전자랜드는 차바위가 공격에 앞장섰다. 쉬지않고 득점을 주고받던 양 팀은 메이스와 강상재가 충돌하면서 더 뜨거운 열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접전 끝에 3쿼터 0.2초를 남기고는 차바위가 자유투 2개를 더하며 전자랜드가 74-73, 단 한 점을 앞서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에도 접전은 계속됐다. 마지막 화력전에서 미소를 지은 건 전자랜드였다. 정효근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4쿼터에만 11점을 폭발시킨 것이다. 팟츠 역시 100% 성공률로 2점슛 4개, 자유투 3개를 넣으면서 원투펀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특히 정효근은 3점슛을 연속으로 터뜨리면서 팀이 94-85까지 달아나게 했다. LG도 메이스가 끝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4쿼터에 제공권에서 열세에 처한 게 아쉬웠다. 4쿼터 공격리바운드만 6개를 잡아낸 전자랜드가 홈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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