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KCC 오그먼 감독, “전체적으로 괜찮은 수비했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2-14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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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연패 끊어서 기쁘고 좋은 경기력에 만족한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수비를 했다.”

전주 KCC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3-72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22승 22패를 기록, 오리온, 원주 DB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KCC는 이날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KCC는 원정경기 5연승을 달리던 오리온의 상승세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KCC는 2쿼터 5점(이번 시즌 한 쿼터 최소 실점 공동 1위) 등 전반 18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전반 18점은 이번 시즌 전반 최소 실점이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연패를 끊어서 기쁘고 좋은 경기력에 만족한다”며 “전체적으로 괜찮은 수비를 했다. 오리온이 트랜지션 상황에서 3점슛이 좋아서 몇 개 허용했다. 더 잘 할 수 있었지만, 만족스런 결과”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CC는 1쿼터 막판 12-13으로 뒤질 때 연속 13점을 올리며 25-13으로 1쿼터를 마무리해 승기를 잡았다.

오그먼 감독은 “우리의 정확한 어시스트가 몇 개(27개)인지 모르겠지만, 공을 독점하지 않고 나누면서 팀 플레이를 잘 했다. 우리가 안 될 때 1대1에 의존하는데 그걸 상기시켰다”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 덕분이라고 했다.

KCC는 이날 속공 13개를 기록한 반면 오리온에겐 6개만 내줬다. 승리 비결 중 하나다.

오그먼 감독은 “연패 기간인데다 중요한 시점이라서 선수들이 잘 집중했다. 모든 선수들이 집중하는 열정을 볼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오그먼 감독은 지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패한 뒤 “경기 내내 집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중간중간 잘 되는 부분이 있고, 집중력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있는데 그런 게 없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오그먼 감독은 “평소 집중력을 강조한다.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 오늘도 집중력을 잃는 순간이 조금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집중해서 경기를 했다”고 돌아봤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KCC가 잘 했다. 에너지가 있고, 우리보다 준비를 굉장히 잘 했다. 제가 중간에 끊어주지 못하며 놓친 부분도 있다”며 “선수들과 저를 포함해서 이런 경기를 하면 안 되는데 안일했다. 이런 날도 있다. 그 동안 잘 헤쳐 나왔다. 오늘 경기를 잊고 앞만 보고 준비해야 한다. KCC가 경기를 잘 했다”고 KCC를 치켜세웠다.

이어 “선발로 나간 선수들이 수비에서 안일했다. 수비를 좀 더 피지컬하게, 에너지있게 했어야 한다”며 “전 필드골보다 자유투 실점을 원한다. 1분 만에 팀 파울에 걸리더라도 피지컬한 수비를 해야 하는데 오늘을 평소 우리 선수들답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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