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쿼터 리포트] '2쿼터 강자' 삼성생명, 만만치 않았던 KB스타즈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5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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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손대범 기자] 탄탄한 국내선수층을 자랑하는 두 팀이 또 한 번 불꽃튀는 2쿼터를 보냈다. 바로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이다.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두 팀은 18-18로 호각세를 보이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점해왔지만 2쿼터만큼은 유독 시원하지 않았다. 홈에서 패한 12월 17일 경기에서 2쿼터 4점에 묶이는 등 2쿼터 우위를 점한 경기가 단 1번뿐이었다.

그런 면에서 이날 2쿼터는 높이와 외곽의 장점을 살려가며 삼성생명을 괴롭혔다.

2쿼터 19.5득점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생명 역시 특유의 강점을 발휘하며 KB스타즈를 더 달리게 만들었다.

KB스타즈가 높이 우위와 빠른 템포에서 이어지는 슈팅으로 승부를 봤다면, 삼성생명은 배혜윤-김한별 콤비의 힘과 기술로 받아쳤다. 이 가운데 양 팀에서는 김민정과 윤예빈 등이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삼성생명이 19-17로 앞선 채 시작한 2쿼터,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염윤아의 연속 득점으로 22-19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생명 역시 윤예빈의 3점슛과 배헤윤의 추가 득점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2쿼터는 누군가가 득점하면 바로 상대가 응수하는 타이트한 형국으로 진행됐다. 2쿼터 최다 점수차가 겨우 5점일 정도로 치열했다.

KB스타즈는 2쿼터 중반 박지수가 교체된 사이 활로를 찾지 못한 채 고전하는 듯 했지만 강아정이 내리 4점을 올려주면서 30-26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이에 앞서 적극적인 몸싸움과 박스아웃으로 세컨드 찬스를 잡은 김민정(2쿼터 6점 2리바운드)의 활약도 컸다.

삼성생명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2쿼터 중반부터 김한별이 직접 나섰다. 김수연을 상대로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3점 플레이를 완성시켰다. 스코어는 29-30. 삼성생명은 이어 배혜윤의 연속 득점 덕분에 34-30으로 도망갔다.

2쿼터 막판, 박지수를 재투입한 KB스타즈는 김민정의 풋백득점으로 2점차(32-34)로 쫓았다. 삼성생명 최희진이 정면에서 3점슛을 꽂아 5점차(37-32)로 만들었지만, 이내 심성영도 3점슛으로 받아치며 점수차는 2점차가 됐다.

전반 종료 스코어는 37-35. 18-18로 두 팀은 동률을 이룬 채 후반을 맞게 됐다.

한편 삼성생명은 전반을 앞서며 마친 경기에서 14승 3패를 기록 중이다.

+ 2쿼터 득점 +

삼성생명(18득점, 3점슛 3/6)
김한별- 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배혜윤- 7득점(3점슛 1개) 2블록
윤예빈- 3득점
최희진- 3득점

KB스타즈(18득점, 3점슛 2/7)
강아정- 4득점
김민정- 6리바운드 2리바운드
박지수- 2득점
심성영- 3득점 1어시스트
염윤아- 3득점 5리바운드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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