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서울 SK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5라운드에서만 5승째를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승.
승리의 일등공신은 애런 헤인즈(42득점 11리바운드)와 송창무(13득점 5리바운드). SK 문경은 감독은 “근래에 헤인즈와 (송)창무 조합이 잘 맞는다. 창무가 센터 역할을 충실히 해주면서 (최)준용이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헤인즈도 골밑 수비 부담을 줄이고 공격에만 가담하고 있다. 경기 초반 창무가 최현민을 쫒아가지 못해 3점슛을 맞아서 뺏는데 독이 됐다. 그래서 후반부터 우리 스타일대로 가려고 다시 창무를 넣었고, 창무와 준용이가 수비를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특히 문 감독은 송창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창무가 정말 많이 늘었다. 골밑에서 예전에는 많이 급했는데 감독의 믿음을 느끼면서 여유가 생겼다. 창무에게 만날 ‘골밑에서 침 한 번 삼키고 하라’고 주문한다. 급하게 올리지 말고 침착하게 하라는 뜻이다. 연봉 5천만원이 늘어나는 고급 스킬이다(웃음). 국내에서는 함지훈(현대모비스)이 침을 잘 삼킨다. 한 번 삼킬 때마다 5천만원씩 늘어난다고 보면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SK는 현재 15승 29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문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규리그에서 홈 경기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위권에 있다고 해서 연패로 이어지거나 경기력이 들쑥날쑥 해서는 안 된다. 오늘도 (김)선형이, (최)부경이, (김)민수, (안)영준이까지 없는 상황에서 식스맨들이 잘해줬다. 또 헤인즈하고 (크리스토퍼) 로프튼이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남은 경기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동기부여를 하도록 하겠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경기 초반 장점인 3점슛과 압박 수비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지만 헤인즈와 송창무를 막지 못하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잘했는데 어린 선수들이라 그런지 마무리가 잘 안 되더라. 마무리가 안 된 부분이 아쉽다. 하지만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는 총평을 남겼다.
김 감독은 오는 18일 심장혈관시술이 예정되어 있어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동행하지 않는다. “월요일에 스탠트 시술이 있어서 일요일 경기에 나갈 수 없다. 2라운드 중반부터 올스타 휴식기까지 미루고 미루다가 하게 됐다. 팀,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시술 잘 받고 휴식기 이후에 6강 플레이오프 싸움 잘 해보도록 하겠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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