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유강의 연일 질주’ 오리온 저학년, KGC 꺾고 2연승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2-16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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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에이스의 활약이 재차 펼쳐진 오리온 저학년이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고양 오리온 초등부 저학년은 1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안양 KGC인삼공사 초등부 저학년과의 경기에서 33-7로 승리했다. 지난 9일 B권역 개막전에서 1승 1패를 거뒀던 오리온은 연승에 시동을 걸며 본선행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주말리그 첫 승을 이끌었던 유강이 12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블록으로 전방위 활약을 펼친 가운데 이상헌(6득점 3리바운드)과 이서훈(6득점 4리바운드 1스틸)이 전후반을 나눠 파트너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오리온은 리바운드도 44-24로 크게 앞서면서 KGC인삼공사를 곤경에 빠뜨렸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단 2개의 야투만이 림을 가르면서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오리온은 경기 시작부터 전세를 완전히 장악했다. 리바운드를 21-8로 압도한 오리온은 전반에 공격리바운드만 9개를 잡아내며 손쉽게 공격 기회를 잡았다. 가장 돋보였던 건 지난 주 첫 승을 이끌었던 유강. 유강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을 이용해 연신 골밑 돌파에 성공 8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이상헌도 6점을 보태면서 팀의 18-0 런을 이끌었다. 제공권 열세에 야투율까지 부정확했던 KGC인삼공사는 김형우가 전반 종료 부저와 함께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사실상 승부가 기울어진 채 시작된 후반전. KGC인삼공사의 야투는 여전히 살아나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5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하는 승부수도 띄웠지만, 후반전 단 5득점에 그쳤다. 반면 오리온은 후반에도 유강과 이서훈이 각각 4점을 보탰고, 총 6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완승을 거뒀다.


지난주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수훈선수에 선정된 유강은 “오늘 첫 경기를 바로 승리로 장식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두 번 연속으로 수훈선수에 선정됐는데 그만큼 다음 경기에서는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더 큰 활약을 예고했다.

유강은 빠른 스피드에 적극적인 드리블로 득점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롤모델이라는 유강은 “커리를 좋아해서 NBA 경기를 많이 챙겨본다. 커리가 스피드도 빠른 편이고 드리블, 개인 기량이 좋은데 나도 꼭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완승을 거둔 만큼 아쉬운 점은 크게 없다는 게 그의 말. 유강은 “오늘 두 번째 상대가 강팀인 전자랜드인데, 최대한 좋은 기량을 보이도록 하겠다. 남은 일정에서도 경기당 최소 5득점은 올리고 싶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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