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LG 현주엽 감독, “국내선수 잘 해야 메이스 부담 준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2-16 15:0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국내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메이스가 자기 공격을 하면서 내외곽의 조화가 이뤄진다.”

3위 창원 LG와 공동 5위 고양 오리온의 맞대결이 열리는 창원실내체육관. 양팀의 승차는 1경기다. 이날 승패에 따라서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LG는 3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무조건 이겨야 한다. 오리온은 이날 이기면 LG와 동률을 이룬다. 국가대표가 모두 두 명씩(LG 김시래와 김종규, 오리온 최진수와 이승현)이 빠진 가운데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성민과 이원대의 출전 여부를 묻자 “조성민은 전자랜드와 경기에서도 출전할 수 있었다. 뻑뻑한 느낌이 있다고 해서 휴식을 줬다. 어제 훈련을 소화할 때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해서 오늘 정상 출전한다”며 “이원대는 그 날(전자랜드와 경기)만 그랬을 뿐 별 이상이 없다. 연습도 정상 소화했고, 병원 검사 결과에서도 이상 없다고 했다”고 두 선수 모두 정상 출전한다고 알렸다.

양팀 모두 국가대표 두 명씩 결장한다. 현주엽 감독은 “주축으로 뛰는 주전 두 명씩 빠져서 양쪽 모두 타격이 크다”며 “(오리온의 장신 선수가 빠져) 껄끄러움은 적어졌다. 이승현까지 돌아와서 3번(스몰포워드) 미스매치가 나는데 그 부분이 적을 거다”고 예상했다.

현주엽 감독은 이날 승리를 위해 국내선수의 활약을 강조했다. 현주엽 감독은 “국내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메이스가 자기 공격을 하면서 내외곽의 조화가 이뤄진다”며 “국내선수가 부진하면 안쪽(메이스의 골밑) 공격으로 몰리고, 그럼 메이스에게 부담이 된다”고 했다.

김시래의 빈자리는 이원대가 메운다. 김종규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에 대해선 “박인태를 먼저 기용한다. 박인태가 안 되면 주지훈을 투입할 거다”며 “인태가 경기를 뛰면서 좀 더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훈이는 수비가 좋고 열심히 뛴다. 두 선수 모두 잘 하기 바란다”고 주지훈과 박인태의 선전을 바랐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김강선은 직선 움직임은 가능한데 좌우 움직임이 되지 않아서 오늘도 결장한다. 재활을 하기 위해서 같이 다니고 있다”고 김강선의 결장 사실을 알렸다. 김강선의 결장으로 조쉬 그레이의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한호빈과 박재현이 수비까지 해줘야 한다.

추일승 감독은 주축 포워드 두 명의 공백을 누가 메워야 하는지 묻자 “박상오가 메워줘야 한다. 4번(파워포워드)은 박상오 한 명이라서 함준후를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했다.

추일승 감독은 제임스 메이스를 어떻게 막느냐가 이날 중요한 승부처로 내다봤다.

LG와 오리온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5라운드를 마친다. LG는 바로 휴식기에 들어가지만, 오리온은 17일 6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양팀 모두 기분좋은 5라운드 마무리를 바라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