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배] 하도현 25점, 강호 닥터바스켓 꺾고 8강 진출한 업템포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3-09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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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김지용 기자] 하도현이 합류해 전력 강화에 성공한 업템포가 전통의 강호 닥터바스켓을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9일 열린 2019 안산협회장배 상록수 농구대회 16강전 1경기에서 최고 빅매치로 손꼽히던 업템포와 닥터바스켓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맞대결에선 하도현을 앞세워 골밑에서 절대적인 우세를 점한 업템포가 닥터바스켓을 60-49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도현이 합류해 전력이 급상승한 업템포와 전통의 강호 닥터바스켓의 16강 맞대결은 대진이 확정된 후부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16강 최고 빅매치로 꼽히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두 팀의 맞대결은 골밑 싸움에서 판가름이 났고, 하도현을 앞세운 업템포는 치열한 접전 끝에 강호 닥터바스켓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두 팀은 자존심을 건 싸움은 초반부터 치열했다. 1쿼터 초반 닥터바스켓 한상광의 3점포 두 방이 터지며 초반부터 득점 경쟁에 불을 붙인 닥터바스켓은 이도윤이 수비에서 업템포의 공격 전개를 번번이 스틸로 끊어내며 힘을 보탰다.


업템포는 가드 최종훈의 돌파로 맞불을 높은 뒤 하도현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닥터바스켓과 균형을 맞췄다. 경기 초반 몇 차례 실수를 범하며 겸연쩍어하던 하도현은 1쿼터 중반 이후 골밑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닥터바스켓과의 접전을 이끌었다.


1쿼터 종료 직전 한상광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21-19로 1쿼터를 리드하는 닥터바스켓이었다.


2쿼터 시작부터 하도현이 프로에서나 볼 법한 블록슛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업템포는 하도현이 2쿼터 후반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팀에 30-23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이후 닥터바스켓의 연속 실책을 틈 타 기회를 잡은 업템포는 34-23까지 앞서 나갔다.


2쿼터 종료와 함께 안성준이 버저비터까지 성공한 업템포는 36-31로 전반을 리드했다.



하지만 관록의 닥터바스켓은 3쿼터 들어 뒷심을 발휘했다. 이도윤의 경기 조율 속에 흐름을 바꾼 닥터바스켓은 업템포를 40-38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고, 업템포와의 경기를 다시 한 번 접전으로 몰고갔다.


13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던 업템포는 3쿼터 후반 안도형이 천금같은 3점포를 터트리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최종훈의 돌파까지 성공한 업템포는 최종훈이 상대 공격자 파울까지 얻어내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3쿼터 후반 하도현과 정동희 트윈타워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10점 차까지 도망간 업템포는 닥터바스켓의 추격을 50-42로 따돌리며 3쿼터에도 리드에 성공했다.


4쿼터 하도현이 3점포까지 터트린 업템포는 53-44로 리드를 유지했고, 4쿼터 후반 정준호가 승리를 자축하는 3점 축포를 터트린 업템포는 11점 차까지 도망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높이의 우세 속에 강호 닥터바스켓을 잡은 업템포는 10일(일) 오전 10시30분 박민수가 속한 우승후보 LP서포트와 4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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