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뒷심 폭발’ 전자랜드, 접전 끝에 KGC 꺾고 홈 17연승

김성진 / 기사승인 : 2019-03-09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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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전자랜드가 강력한 후반 뒷심을 보여줬다.


인천 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접전 끝에 81-7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홈 17연승과 KGC전 5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기디 팟츠가 23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후반에는 김상규(9득점)가 중요할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양희종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저스틴 에드워즈(19득점 11리바운드)와 레이션 테리(10득점 7리바운드), 기승호(13득점)도 두자릿수를 올렸지만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면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1쿼터 전자랜드가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신인’ 전현우가 3점슛 두 방과 골밑득점을 올렸고, 김낙현도 중거리슛을 던지는 과정에서 앤드원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테리가 내외곽에서 힘을 냈다. 점프슛과 골밑득점으로 점수를 쌓았다. 기승호도 적극적인 속공 득점으로 좋은 팀플레이를 보여줬다. 1쿼터는 전자랜드가 18-12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2쿼터 초반은 팟츠와 양희종의 화력전으로 뜨거웠다. 양희종이 먼저 3점을 꽂아 넣자, 팟츠가 바스켓카운트와 정확한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양희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또 다시 깔끔한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김낙현이 외곽에서 지원사격하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팟츠도 로드에게 좋은 어시스트까지 건네면서 31-24로 도망갔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 막판 에드워즈가 연속으로 돌파득점에 성공하며 전자랜드의 뒤를 바짝 쫓아갔다. 에드워즈의 활약 덕분에 전반을 3점차(36-39)까지 좁히면서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에드워즈가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동점(39-39)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는 양 팀이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난타전이 시작됐다. 쿼터 중반,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한 팀은 KGC인삼공사였다. 에드워즈의 골밑득점으로 시작해 박지훈의 돌파득점, 기승호와 양희종의 3점슛 세 방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14점차(62-48)까지 도망갔다.


전자랜드는 로드의 자유투와 포스트업 득점으로 만회했다. 3쿼터 1초를 남겨놓고 김낙현이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득점으로 14점차를 9점차(53-62)로 좁히면서 3쿼터를 끝냈다.


3쿼터 시작은 KGC인삼공사가 좋았다면 4쿼터 출발은 전자랜드가 좋았다. 차바위가 깔끔한 3점슛을 포함해 연속 5득점을 올렸고, 김상규의 컷인득점, 로드의 바스켓카운트로 다시 동점(62-62)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전자랜드는 김상규가 골밑득점과 정확한 3점슛으로 결국에는 역전(67-65)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에드워즈와 정효근의 주고받는 득점이 오고갔다. 유도훈 감독은 파울트러블에 걸린 팟츠를 코트로 내보내면서 승부수를 띄었다. 팟츠는 코트에 들어오자마자 정확한 3점슛과 스틸 후 속공득점으로 79-7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하면서 김상규의 중거리슛이 들어가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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