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T 서동철 감독, “현대모비스, 꼭 이기고 싶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09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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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에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해서 오늘 승리해 자존심을 찾고 싶다.”

정규경기 우승 확정을 눈앞에 둔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3위 자리를 지키고 싶은 부산 KT의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는 KT에게 승리하면 통산 7번째 정규경기 우승을 확정한다. KT는 4위 창원 LG에게 반 경기 앞선 3위다. 이날 이기면 한 경기 차이 3위를 지키고, 지면 공동 3위를 허용한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우리가 (4)연승 중이라서 (현대모비스가) 조심해야 할 거다”며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에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해서 오늘 승리해 자존심을 찾고 싶다”고 바랐다.

이어 “엊그제 경기를 갖고, 내일까지 연전이다.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선수들에게 정신적으로 강해져서 꼭 이기자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KT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현재 어느 순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서동철 감독은 “가장 높은 3위를 하고 싶다”며 “색깔만 다를 뿐 만만한 팀이 없다. 어느 팀을 만나고 싶은지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전자랜드가 KGC인삼공사에게 이겨서) 경기 전에 우승을 확정하면 그게 (이날 이겨서 우승확정 하는 것보다) 더 편하다”며 “우승을 확정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선수들을 25분 정도씩 고르게 투입할 거다”고 했다.

오후 3시에 열린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가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81-77로 이겼다. 현대모비스가 KT에게 이겨야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KBL과 현대모비스는 정규경기 우승 확정을 염두에 두고 시상식 준비를 했다. KBL 이정대 총재, 김동광 경기본부장 등이 울산을 찾았고, 현대모비스 박정국 구단주, 이화원 단장 등도 울산으로 내려왔다.

유재학 감독은 “정규경기가 긴 시간 동안 54경기를 치르며 상대팀과 전략 싸움을 벌이고, 부상 선수도 극복해야 하기에 플레이오프 우승보다 더 가치 있다”고 우승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기면 2008~2009시즌 이후 10년 만에 울산 홈 코트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한다. KT는 이날 이기면 시즌 7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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