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홈 4연전을 앞둔 창원 LG가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LG와 고양 오리온의 6라운드 맞대결. 플레이오프를 바라보는 두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LG는 직전 경기였던 8일 SK전에서 뼈아픈 역전패(83-90)를 당하며 KT에 공동 3위를 허용했다. 더불어 2연패에 빠지며 3위 사수마저 위태로운 상황. LG로서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홈 4연전이 중요하다. 6위에 턱걸이 중인 오리온 역시 7위 DB와의 승차가 1경기에 불과해 승리가 시급하기는 마찬가지. 이들 중 봄 농구에 한 걸음 더 다가설 팀은 누가 될까.
원정에서 2연패를 안고 홈으로 돌아온 LG 현주엽 감독은 승리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 감독은 “빨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싶다. 남은 경기가 순위 싸움 중인 팀들과의 맞대결이라 매 경기가 중요하다. 연패를 안고 창원으로 내려왔는데 홈경기에서 선수들이 분위기를 바꿔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서 역전패를 해서 그런지 팀 분위기가 다운됐다. 그것보다도 팀에 부상자들이 많아서 걱정이다. (조)성민이도 SK전에서 허리가 올라와서 제 컨디션이 아니고, (김)시래도 대표팀에 다녀온 뒤 허벅지 통증을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를 앞둔 현주엽 감독은 스피드와 팀 디펜스의 초점을 맞췄다. “상대가 이승현이 오면서 높이가 좋아졌다, 상대적으로 우리가 속공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길 것 같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빠른 농구와 팀 디펜스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경기 전 만난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선수들의 소극적인 자세를 나무랐다,
“아직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남아있는데, 선수들이 너무 소극적이다, 어제 경기에서도 점점 위축이 되더라. 수비에서 악착같은 면도 떨어진다.” 추 감독의 말이다,
이승현(27, 197cm)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오리온. 이로써 최진수-이승현-대릴 먼로의 삼각편대를 구축했지만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추일승 감독은 “누군가가 조정자 역할을 해줘야 한다. 선수들이 서두르다보니 여유가 없어지고 쫓기는 플레이가 나온다”며 아쉬워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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