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PO 적신호 짙어지는 오리온, 20년 만에 1쿼터 야투 성공 1개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3-10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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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오리온의 플레이오프 경쟁이 녹록치 않다.

고양 오리온은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24승 26패로 6위에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시간 경기를 치르는 원주 DB가 서울 SK를 꺾을 경우 공동 6위를 허용하는 대위기에 놓인다. 그만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고된 원정길을 이겨내고 승리를 거둬야하는 상황.

하지만 이날 오리온은 출발이 매우 좋지 못했다. 1쿼터에 단 6득점에 그친 것. 오리온은 1쿼터에 리바운드 열세(9-16)는 물론 김시래의 득점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경기 시작 7분 23초 동안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대릴 먼로가 2분 37초를 남기고서야 자유투 1개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고, 이후 함준후의 자유투 2개, 최진수의 3점슛으로 1쿼터 6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오리온이 1쿼터에 단 한 개만의 야투를 성공시킨 건 무려 20년 만의 일이다. 과거 대구 오리온스 시절 1999년 1월 26일 창원 LG 전에서 1쿼터 10분 동안 단 한 개의 야투를 성공시켰다. 당시에도 자유투 4개가 더해져 6득점을 기록했었다.

출발이 좋지 못했던 오리온은 1쿼터를 6-21로 크게 밀리며 마쳤다. 1쿼터에 시도한 12개의 2점슛은 모두 림을 외면했고, 3점슛도 최진수의 몫 외에는 임종일, 박재현, 박상오, 허일영이 모두 실패했다.

과연 봄 농구를 향해 더 부지런히 달려야하는 오리온이 남은 시간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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