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한 발 물러선 이상범 감독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아쉽다”

장수정 / 기사승인 : 2019-03-10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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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장수정 인터넷기자] 이상범 감독은 6강 진출을 위해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주 DB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60-90으로 졌다. 8일 삼성전에서 승리(96-89)하며 6위 진입에 한 걸음 다가갔지만, 이날 패배로 다시 한 발 물러나야 했다.


경기를 마친 이상범 감독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감돌았다. 이 감독은 “초반에 분위기를 잡지 못하고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한 것이 패배의 원인인 거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서 41득점을 퍼부으며 날아다녔던 마커스 포스터가 이날 경기 5득점에 그쳤다. 감독으로서 팀의 주득점원의 부진이 아쉬웠을 터. 하지만 이 감독은 포스터의 경기력보다는 다른 면에 대해 언급했다. “외국선수의 컨디션이 안 좋을 경우 점수를 내기가 어렵다. 시즌의 막바지에 이르니까 선수들의 체력이 아무래도 많이 고갈되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좀 더 나와야하는데, 윤호영을 제외하곤 득점이 나오지 않는다. 선수들을 나무라는 건 아니지만, 그 문제가 가장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웅이는 지난 허리와 손목 부상으로 몸이 좋은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팀 상황이 안 좋다보니 나와서 뛰고 있다. 그렇다보니 득점에서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윤호영뿐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태홍과 박지훈에게 그동안 20여분 넘게 출전 시간을 할애해왔는데 슛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것이다. 6라운드 정도면 올라올 줄 알았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팀이 어려울 때 두 선수가 풀어줬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와의 승차는 1경기. DB의 정규리그 잔여경기가 3경기가 남은 가운데, DB는 1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로 6라운드 7번째 경기를 치른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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