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CC부터 6강 PO 선착, 남은 두 장을 향한 경쟁은 어떤 상황?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3-10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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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정규리그 1,2위 확정에 이어 6강 플레이오프에 두 팀이 더 선착했다. LG가 그 시작을 알린 가운데, KCC도 어부지리로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됐다. 남은 티켓은 두 장, 여전히 한 장의 주인이 확실히 되는 가운데, 막차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창원 LG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94-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27승(23패)을 거둔 LG는 7위 원주 DB와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리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4-2015시즌 이후 4시즌 만에 거둔 쾌거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선제압을 선보였던 LG는 경기 내내 전세를 장악하며 오리온에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 특히 구단 창단 22주년을 기념하는 날이었기에 봄 농구의 기쁨은 배가 됐다.

LG가 6강 플레이오프 네 자리 중 하나를 가장 먼저 차지한 가운데, 남은 세 자리는 여전히 혼돈 속에 자리하게 됐다. 오리온과 DB가 같은 시간 나란히 패배하면서 6,7위의 격차가 1경기로 유지된 것.

먼저 이날 오후 5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부산 KT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에서는 또 하나의 플레이오프 확정 팀이 나올 수 있다. 7위 DB의 최대 가능 승수가 26승인 가운데, KT가 KGC인삼공사를 꺾는다면 27승을 수확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KT가 DB와의 상대전적에서 3승 3패, 맞대결 득실차에서는 –49점으로 밀려 열세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1승을 더해 봄 농구 티켓을 따내야하는 상황이다.


덕분에 KCC는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6강 플레이오프행이 먼저 확정됐다. 26승 24패로 4위 KT에 반 경기차 뒤져있는 KCC는 올 시즌 DB(5승 1패)와 KGC인삼공사(4승 2패)에게 모두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남은 4경기를 모두 패배해도 최소 6위를 확보하게 된다.

결국 6위 오리온, 7위 DB, 8위 KGC인삼공사가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 한 장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됐다. 오리온과 DB는 3경기, KGC인삼공사는 이날 포함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상대 전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건 DB다.


DB는 올 시즌 오리온을 상대로 4승 2패, 우위를 확정지었다. 다음 경기가 3일 휴식 후 14일 KGC인삼공사전인 가운데, 현재까지는 2승 3패로 밀리고 있지만, 맞대결 득실차에서 단 2점을 밀리고 있기 때문에,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점차 이상 승리만 따내면 우위가 확정된다.

승수에서는 오리온보다 1승만 더하면 동률을 이뤄 상대전적 우위로 6위를 차지하는 상황. 오리온은 전자랜드(12일), KGC인삼공사(16일), KT(19일), DB는 KGC인삼공사(14일), 현대모비스(16일), LG(19일)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과연 다가오는 정규리그 마지막 주에 봄 농구에 성큼 다가설 주인공은 누가될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문복주, 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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