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김시래가 맹활약한 창원 LG가 오리온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시래가 맹활약한 창원 LG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94-71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LG(27승)는 7위 원주 DB가 동시간대 열린 서울 SK에게 60-90으로 패배하면서 23승 28패를 기록 DB가 잔여경기(3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26승에 그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 선봉장에는 김시래가 있었다. 1쿼터 시작부터 3점슛으로 포문을 연 김시래는 1쿼터 11득점을 몰아넣으며 경기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날 총 26분을 소화하며 16득점(3점슛 4개), 10어시스트 4스틸을 더블더블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시래는 “지난 SK와의 경기에서 너무 아쉬운 경기를 했다. 지난 경기에서 너무 무기력하게 졌는데 오늘 경기에서 좀 더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인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김시래는 이날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3P FG 67%) 고감도 슛감과 함께 10개의 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대해 “(강)병현이 형한테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패스를 너무 잘해줘서 완벽한 찬스에서 공을 던질 수 있었다”라고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한편 김시래는 이날 3쿼터 종료음과 함께 23m 거리에서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KBL 장거리슛 2위에 해당하는 기록 김시래는 “처음에 (강)병현이 형이 블락한 공을 잡아 멀리 집어 던졌는데 그게 들어갈 줄 몰랐다. 시간을 보고 급하게 던졌는데 운이 좋아서 들어간 것 같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날 LG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시래는 “일단 기분이 좋다. 상무에서 전역하고 복귀한 시즌과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못 가면서 TV중계를 통해서 봤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봄 농구에 진출해서 기쁘다”라며 “그 동안 팬분들게 너무 죄송했는데 출정식때 꼭 봄 농구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서 기분이 좋다. 플레이오프 가서도 팬분들께서 경기장을 많이 찾아와주신다면 좋은 경기력으로 즐기면서 승리하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시래는 현재 몸상태가 온전치 못하다고 한다. 현주엽 감독은 이런 김시래의 상태를 인지하고 경기 전날 훈련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하였다고. 김시래는 “햄스트링 쪽에서 통증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다. 감독님께서 훈련 일정을 조절해주시는 등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 그래서 오늘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앞으로도 몸 관리 잘해서 다음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사진=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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