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순간] LG 승리한 PO1차전의 결정적 장면은?

편집부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4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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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임종호 기자] LG가 극적인 연장 승부 끝에 4년(1,461일) 만의 플레이오프 승리를 맛봤다. 창원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부산 KT에게 94-92로 이겼다. LG가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건 2015년 3월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이다. 이날 이후 정확하게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승리를 맛봤다. 제임스 메이스는 28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종규는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인 24점에 12리바운드를 잡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시래는 4쿼터에만 11점을 올리는 등 22점 11어시스트(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맛봤다. 강병현은 11점(8리바운드)을 올렸다. 연장까지 갔던 이날 승부의 결정적인 장면을 꼽아봤다.

이재범 기자의 결정적 순간 :
[4쿼터 2.5초] 김시래의 4쿼터 막판 연속 5점

LG는 3쿼터 한 때 10점 차이(47-57)로 뒤지다 연속 13득점하며 역전한 뒤 4쿼터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그렇지만, 4쿼터 34.8초를 남기고 연속 4실점하며 80-85로 뒤졌다. 실점 과정이 실책 등으로 속공을 내줬기에 KT의 승리와 LG의 패배가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김시래가 25.9초를 남기고 추격의 3점슛을 성공했다. 희망이 보였다. KT의 작전시간 후 김영환의 실책을 끌어낸 LG는 2.5초를 남기고 김시래의 돌파로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결국 연장 승부 끝에 이겼다. 김시래는 “그 전에 제가 실책을 해서 ‘이대로 지면 내 책임이다’고 생각했다. 더 집중해서 자신있게 던져 3점슛을 넣었다”며 “감독님께서 마지막에 ‘투맨 게임을 지시하시며 자신있게 하라’고 하셔서 끝까지 치고 들어가서 올려 놨다”고 마지막 5점을 올리는 순간을 떠올렸다.

임종호 기자의 결정적 순간 :
[연장전 4분 44초] 강병현의 3점 플레이

4쿼터 종료 31.8초전까지 패색이 짙었던 LG. 그러나 LG는 김시래의 연속 5득점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재개된 5분간의 경기. 살얼음판 같은 승부에서 강병현의 3점 플레이가 LG쪽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강병현은 베이스라인 쪽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어렵게 볼을 림 근처로 올려놓았다. 상대의 파울까지 얻어낸 강병현은 그 순간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고, 추가 자유투까지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3점 플레이를 완성시켰다. 첫 단추를 훌륭히 잘 꿰면서 분위기를 리드한 순간이었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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