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중 전세민, “김시래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5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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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김시래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임호중은 24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 48회 전국소년체전 경남권역 남중부 대표 선발전(3전 2선승제) 팔룡중과의 2차전에서 72-77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한 임호중은 소년체전 진출이 좌절됐다.

임호중은 3쿼터, 주장 정주현(174cm, F)의 부상과 권민(180cm, F)의 5반칙 퇴장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임호중은 끈질기게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3학년 전세민(170cm, G)이 있었다.

전세민은 후반 3, 4쿼터 위기에 빠진 팀을 홀로 이끌다시피했다. 3점슛은 물론 돌파를 통해서도 득점을 올리는 등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비록, 팀이 지긴 했지만 전세민의 후반전 활약은 박수를 받아 마땅했다.

경기 후 만난 전세민은 가장 먼저 “팀이 져서 많이 아쉽다”는 말로 짧은 소감을 전했다.

전세민은 김용우 코치가 임호중에 부임한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신장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슈팅 훈련에 매진하는 등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임호중 김용우 코치는 “(전)세민이가 동계 훈련 때 슛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슛 밸런스가 굉장히 좋아졌다. 올해 한 단계 더 성장한다면 고등학교에 가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전세민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전)세민이의 관건은 신장이다. 키가 지금보다 더 커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라고 바랐다.

김시래(창원 LG)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전세민은 “평소 김시래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이 연습한다. 저처럼 신장이 작지만 돌파, 슛 등 공격력이 정말 좋은 선수다”라면서 “올해 중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인데 더 많이 성장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전세민은 팀의 주축으로서 올해 팀 목표를 어떻게 잡고 있는지 묻자 “우선 소년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쉽다”며 “다음달에 열리는 협회장기 대회와 6월 주말리그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중학교 3년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_ 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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