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초심을 잃지 않고, 본인이 농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늘 생각했으면 좋겠다.”
점프볼에선 창간 19주년을 맞아 농구 유니폼 전문 업체 스터프(http://www.stuffcrew.com/)와 함께 매주 월요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스터프 유소년 선수' 다섯 번 째 수상자는 분당 삼성 리틀썬더스 권호가 선정됐다.
현재 언북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권호는 드리블과 슛에 있어서만큼은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농구를 배웠다는 권호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성실함으로 에이스라는 자리에 올랐다.
권호를 4년째 가르치고 있는 금정환 감독은 “처음에는 이 정도 실력이 아니었다. 아예 농구를 못했다. 하지만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열정과 성실함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 정말 농구를 열심히 하는 친구다”며 권호에 대해 설명했다.
처음 농구를 배우러 왔던 시기부터 농구선수가 꿈이라고 말했던 권호는 자신의 바람대로 내년 중학교 엘리트 농구부로의 진학을 앞두고 있다. 최근 농구인기가 저하되며 농구선수를 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많은 가운데 권호는 묵묵히 자신의 꿈인 농구선수로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드리블과 슛 하나만큼은 내가 본 선수 중에 최고다. 다만 본인이 가진 실력이 100이라면 현재 코트에서는 3-40밖에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 부분만 잘 개선되면 한국 농구에 보배 같은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금정환 감독의 말이다.
아무리 몸이 아파도 어떻게든 체육관에 나와 농구를 한다는 권호. 한 번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아 강사들 역시 게으름을 피울 수 없게 한다는 권호는 말 그대로 대기만성형 선수라고 한다.
금 감독은 “처음부터 두각을 나타내진 못하지만 스텝 바이 스텝으로 착실하게 자기의 길을 만드는 친구다. 노력파 중에 노력파다. 처음부터 그 열정 하나로 버텨온 것 같다. 열정이 굉장한 친구다. 지금의 간절함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권호를 평가했다.
권호가 농구선수의 꿈을 꾸던 시절 부모님들은 긴가민가하셨다고 한다. 확신이 없었기 때문.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꾸준히 노력해 실력 향상을 이뤄내자 부모님들 역시 권호의 꿈을 지지하기 시작했다고.
지금처럼 성실한 마음가짐을 계속 유지하길 바란다는 금정환 감독은 “초심만 잃지 않으면 될 것 같다. 언젠가 슬럼프도 오고, 어려운 일도 겪겠지만 본인이 농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늘 생각하고, 마음을 잘 다스린다면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이제 엘리트 선수로의 진학을 앞둔 제자에게 진심을 전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