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김용호 기자] 접전 속 희비가 엇갈렸던 1차전. 과연 새로운 칼을 갈고 나온 2차전에서는 누가 웃게 될까.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지난 23일 1차전에서는 KCC가 94-87로 승리한 가운데,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은 100%(17차례) 4강에 진출했다. 때문에 KCC는 홈에서 2승을 거두고 고양으로 향하려 하며, 오리온은 반드시 반전을 이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한다. 또 한 번의 결전을 앞둔 두 감독의 시선은 어디에 향해 있을까.
먼저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1차전 빅라인업을 돌아보며 “하승진은 건강하기만 하다면 많이 뛰는 게 상대에게 부담이 되는 선수다. 우리 팀으로서는 큰 무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한다”며 든든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2차전에 대해서는 “1차전 때 넣었어야 할 슛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다. 반대로 상대의 슛 감각이 좋아서 분위기에 휩쓸렸다. 그래서 오늘은 전술에 변화를 주기보다는 선수들에게 강한 집중력을 주문했다”며 키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주요 선수들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오그먼 감독은 “먼저 송교창은 우리 팀의 3옵션이지만 정말 훌륭한 무기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송교창에게 관심을 덜 가졌으면 좋겠다(웃음). 이현민은 선수 간의 균형을 잘 잡아줄 수 있는 선수다. 베테랑으로서 리더십도 좋고, 플레이 스타일도 내 맘에 들기 때문에 계속 투입시킬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신명호는 건강이 양호한 상태다. 출전 시간은 경기 흐름에 따라 조절할 생각이다”라며 코트로 나섰다.

반격이 시급한 추일승 감독은 “1차전은 수비, 리바운드에서는 0점을 주고 싶을 정도였다. 그나마 3점슛이 들어가서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약속된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 2차전에서는 수비 범위가 더욱 확장돼야 한다. 상대의 동선을 길게하면서 지치게 할 필요가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한편 1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승현에 대해서는 “스스로 반성을 정말 많이 하더라. 아무래도 팀이 외곽슛에 치중하다보면 승현이라도 골밑에 들어가줬어야했는데, 덩달아 밖으로 나가는 경향이 있었다. 근데 어제 훈련을 하다 다쳤던 발목에 다시 타격이 왔다. 일단 (박)상오를 투입해보고, 승현이도 출전이 힘들면 (최)진수를 파워포워드로 기용할 생각이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추 감독은 다시 한 번 수비를 강조하며 이날 경기를 내다봤다. “상대에게 너무 쉽게 추격을 허용했던 모습들이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절대 수비를 등한시해서는 안된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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