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오리온, PO 최초 2경기 연속 3점슛 15개+ 성공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26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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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오리온이 두 경기 연속 3점슛 15개 이상 성공했다. 역대 플레이오프 최초이며 정규경기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기록이다.

고양 오리온은 25일 열린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주 KCC에게 97-86으로 승리하며 전적을 1승 1패, 동률로 만들었다. 오리온은 기분좋게 3,4차전이 열리는 고양으로 향한다.

오리온이 이날 승리한 원동력 중 하나는 17개나 터트린 3점슛이다.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동률 1위 기록이다. 기존 1위는 2006년 4월 21일 울산 모비스가 서울 삼성과 챔피언결정전에서 작성했다.

오리온은 1차전에서도 3점슛 15개를 성공했다. 1차전에선 1쿼터에만 8개를 집중시키는 등 2쿼터 초반까지 10개를 몰아친 이후 3점슛 손 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2차전에선 달랐다. 1쿼터부터 차례로 4개, 4개, 5개, 4개로 쿼터마다 고르게 3점슛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까지 플레이오프에서 3점슛 15개 이상 성공한 건 총 9번 나왔다. 이들은 다음 경기에서 평균 3점슛 8.2개를 성공했다. 가장 많이 넣었던 건 12개다.

오리온은 이전 팀들의 평균보다 두 배 이상인 17개를 폭발시켰다 즉, 플레이오프에서 두 경기 연속 15개 이상 3점슛을 성공한 건 역대 최초라는 의미다.

지금까지 열린 플레이오프 총 경기수는 457경기다. 정규경기로 따지면 두 시즌 경기수보다 적다.

정규경기 통산 3점슛 15개+ 성공 연속 경기수를 찾아보면 2000~2001시즌 LG가 2번이나 3경기 연속 기록(17개, 15개, 17개와 15개, 15개, 19개)을 작성한 적이 있다. 2003~2004시즌에는 모비스(18개, 24개)와 오리온(17개, 16개)이 두 경기 연속 기록을 세웠다.

다만, 모비스의 기록은 밀어주기 경기(24개 중 우지원 21개 성공)가 포함되었다. 이를 제외하면 23시즌 동안 5,844경기가 열린 정규경기에서도 2경기 연속 3점슛 15개+ 성공은 세 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귀한 기록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KCC의 외곽 수비가 굉장히 좋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오리온은 3점슛을 많이 넣었을 뿐 아니라 47.6%(32/67)라는 굉장히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리온과 KCC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은 27일 오후 7시 30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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