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제임스 메이스의 활약을 앞세운 창원 LG가 부산 KT를 상대로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창원 LG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부산 KT와의 맞대결에서 88-84로 이겼다.
메이스는 이날 총 37분 37초를 소화하며 27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서 동점과 역전에 성공하는 득점을 만들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메이스는 “일단 오늘 굉장히 힘든 경기를 했지만 팀원들이 하나로 뭉쳐서 팀으로 이긴 것 같다. 힘든 경기였음에도 이겨서 기분이 좋다. 모든 팀원들이 승리에 대한 욕망과 함께 얼마나 이 경기가 간절한지 보여주면서 하나로 뭉칠 수 있었고, 끈끈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이렇게 플레이 한다면 다음 경기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메이스는 현재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이날 경기에서도 무릎에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아 절뚝이기도 했다. 이에 메이스는 “정규경기 내내 몸싸움을 많이 하다 보니 몸이 아픈 곳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뛸 수 있는 것은 팀 동료들 덕분이다. 팀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기 때문에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다”라며 다시 한 번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메이스는 지난 24일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쉬운 골밑슛과 함께 노마크 덩크슛을 놓치는 등 극도로 저조한 야투성공률(FG 38%)을 기록하기도 했다. 메이스는 “확실히 이전 경기(1차전)에서 부진한 것이 오늘 경기에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스스로 생각해도 쉬운 슛을 많이 놓쳤다. 그 때문이라도 오늘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도 정규리그 득점 1위와 리바운드 1위라는 기록을 내가 가지고 있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스는 이날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겨두고 골밑에서 연속으로 득점 인정 상대반칙을 이끌어내며 동점과 역전슛을 성공시켰다. 메이스는 이에 관해 “앞서 말했듯이 오늘 우리 팀 선수들의 투혼을 보고 무조건 득점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라 지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그 상황에서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동료들을 믿고 플레이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라고 비결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사진=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