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민준구 기자] “3전 전승을 거둬 빨리 쉬고 싶다.”
‘창원의 슈터’ 조성민이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13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88-84)에 일조했다.
조성민은 1차전 당시 1득점 2어시스트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2차전,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고, 3개의 3점슛과 13득점을 생산해냈다.
승리 후, 조성민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다. 그래도 힘든 고비를 넘어 승부처 집중력을 발휘해 KT의 도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단 이틀 만에 달라진 조성민의 존재감. 그는 어떻게 바라봤을까.
조성민은 “1차전에선 최대한 맞춰가면서 찬스 오는 걸 기다렸다. 워낙 다른 선수들이 잘해줬기 때문에 승리에 만족했을 뿐이다.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한 건 미안한 일이다”라며 “2차전 시작 전에 (현주엽)감독님이 ‘공격 안 하면 뺄 거야’라고 하셔서 당황했다(웃음). 계속 뛰고 싶었고, 적극적으로 공격하려 노력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성민의 부활포는 LG의 3전 전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LG는 1차전에선 강병현, 2차전에선 조성민이 제역할을 해내며 2014-2015시즌 이후 4년 만에 4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LG는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조성민에게 있어 부산에서의 플레이오프는 뜻깊을 수밖에 없다.
조성민은 “언제나 그랬듯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기선제압은 끝났다. 물 들어온 김에 열심히 저어서 3전 전승으로 빨리 쉬겠다(웃음)”며 필승을 다짐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