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없이 데뷔 가능 연고선수, 6개 구단 총 9명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27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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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원주 DB가 장민규(167cm)와 표시우(164cm)를 연고선수로 등록했다. 이로서 연고선수는 6개 구단 총 9명으로 늘었다.

KBL은 지난 2017년 3월 선수 수급 방법의 다양화와 지역연고제 활성화, 농구 유망주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선수 연고제를 2018년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만 14세 이하 선수 등록을 하지 않은, 각 구단 운영 유소년 클럽농구 선수를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지명 가능하다.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구단과 계약 후 바로 프로무대에서 활약 가능하다.

서울 SK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안세환(194cm)과 편시연(170cm)을 연고선수로 등록했다. 안세환은 194cm라는 큰 신장으로 주목 받았다. 안세환과 편시연은 단대부중에 진학했다.

고양 오리온이 두 번째로 김경진(163cm)을 연고선수로 지명했다. 김경진은 광신중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거리를 가리지 않는 3점슛이 장기다. 하프라인을 넘어서면 슛을 던질 때도 많고, 지난해 5월 연맹회장기 대회 중 9~10m 가량 거리에서 연이어 3점슛을 성공하기도 했다.

서울 삼성은 지난해 5월(KBL 등록은 6월) 조장우(174cm), 김권민(155cm)와 연고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는 현재 배재중에 재학 중이며 특히, 조장우는 지난 22일 막을 내린 춘계연맹전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김권민 역시 주전급 식스맨으로 출전했다.

창원 LG는 김동영을 일찌감치 연고선수로 알렸지만, 실제로 KBL에 등록한 건 다소 늦은 지난해 6월이었다. 김동영은 지난해까지 LG 유소년클럽에서 활약했으며, 올해부터 김해 임호중에서 정식 선수등록을 마쳤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2월 김민규(170cm)를 당연하다는 듯 연고선수로 등록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한 김민규는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난해 나가는 대회마다 팀을 우승시킬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이번에 DB에서 등록한 장민규는 KBL유소년대회에서 MVP를 수상할 정도로 탄탄한 체격에 좋은 운동능력까지 갖춘 선수라고 한다. 올해 양정중에 진학해 선수로 활동 중이다. 춘계연맹전에서 식스맨으로 엘리트 농구 데뷔전을 가졌다.

DB에서 선수와 코치를 지낸 현 양정고 표명일 코치의 아들인 표시우는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고 농구센스가 뛰어나다고 한다. 지난해 KBL 유소년클럽농구대회에서 ‘김민규의 전자랜드’와 ‘표시우의 DB’가 우승후보로 꼽혔다. 표시우는 현재 휘문중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 부산 KT, 전주 KCC, 안양 KGC인삼공사의 연고선수는 아직 없다.

※ 선수 신장은 KBL 등록 당시 기준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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