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아쉬움 남은 커리어하이’ 송교창, PO 개인 최다 Pts-Reb-Ast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3-27 2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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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아찔한 승부처에서 아쉬움은 남았지만, 송교창의 활약은 승리에 분명한 보탬이 됐다.

전주 KCC 송교창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6분 42초를 뛰며 1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두 외국선수, 이정현의 힘까지 더해지면서 KCC는 오리온을 90-87로 꺾고 시리즈를 2승 1패로 기울였다.

이날 송교창은 3쿼터까지 9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팀원들을 뒷받침하고 있었다. 그러다 4쿼터 들어 팀이 필요로 했던 순간에 빛나기 시작했다. 4쿼터 3분여가 지난 시점, 허일영에게 속공을 허용해 팀이 역전(71-72)을 당하자 곧장 3점슛을 터뜨리며 재역전을 일궈냈다. 이어진 오리온의 맹추격에도 송교창은 경기 46.1초를 남기고 침착하게 골밑에서 득점을 올려 88-82, 한 차례 전세를 KCC 쪽으로 끌고 왔다.

결과적으로 송교창은 3차전에서 자신의 플레이오프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득점에서는 불과 4일 전인 1차전 17점을 18점까지 끌어올렸고, 2차전에서 6개로 타이(2018년 3월 26일 vs 전자랜드)를 이뤘던 리바운드도 7개로 하나를 더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총 세 차례, 최다 2개에 그쳤던 어시스트는 두 배인 4개까지 기록하며 팀원들의 찬스를 살리는데도 에너지를 할애했다.

하지만, 이날 송교창은 맹활약에도 분명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막판 리드를 넘겨줄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4개를 모두 실패해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KCC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펼친다. 과연 송교창이 이날의 아쉬움까지 모두 떨쳐내고 다시 한 번 맹활약하며 시리즈를 끝내는 데 일격을 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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