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승현, 허벅지 내측근육 파열로 4차전 불투명…최진수 검진결과 대기중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3-28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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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오리온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양 오리온은 지난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7-90으로 패했다. 전주에서 열렸던 두 경기에서 1패 후 1승을 거두며 반격에 성공한 오리온이었지만, 홈 코트에서 패배를 안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패배보다 더욱 아쉬운 건 주축 선수의 부상이었다. 이날 1쿼터 2분여를 남기고 레이업 직후 착지를 한 이승현은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한 것. 붕대 투혼까지 펼쳐봤지만 결국 이승현은 이날 10분 34초 출전에 그쳤다.

3차전 패배 직후 추일승 감독은 “이승현은 햄스트링 부상이 맞다. 경기 막판에 최진수까지 다치다보니 당장 4차전을 어떻게 준비하겠다는 말을 못 드리겠다. 하승진이 뛰지 않을 때 우리는 이승현의 역할이 중요한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라고 말한 바 있다.

28일 오전 병원 검진 결과 이승현은 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이 일부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허벅지 안쪽 근육이 조금 찢어졌다. 4차전 출전 여부는 오후 훈련에서 감독님과의 미팅을 통해 결정될 것 같다. 3차전에서도 그랬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하다”라며 이승현의 상태를 전했다.


한편, 경기 막판 리바운드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던 최진수는 오전에 함께 검진을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최진수의 몸 상태에 대해 오리온 관계자는 “오늘 병원을 가기 전에 다행히 붓기는 많이 빠진 상태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하중이 실리면 통증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려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리온과 KCC의 4차전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오리온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더 이상 패배를 용납할 수 없는 벼랑 끝에 있다. 정규리그 10연패 뒤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남겼던 이들이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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