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제가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팀 성적이 달라지기에 책임감을 갖고 동료들을 잘 이끌어가겠다.”
단국대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다. 한 때 고려대를 위협했던 주축 선수들이 하나 둘 졸업했다. 권시현(KCC)과 원종훈(DB)이 떠난 자리를 윤원상(182cm, G)이 메워야 한다. 윤원상이 중심을 잡아주면 김영현(200cm, C), 임현택(198cm, F), 박재민(182cm, G)이 버티고, 신입생 김태호(190cm, G), 조재우(202cm, C)의 가세로 단국대는 올해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이다.
단국대는 그렇지만 상명대와 첫 경기에서 56-68로 졌다. 힘을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단국대는 26일 조선대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섰다.
조선대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윤원상은 “첫 경기에서 준비한 걸 아무것도 못하고 너무 허무하게 끝났다”고 상명대와 경기를 돌아봤다.
윤원상은 상명대를 상대로 18점을 올렸지만, 3점슛 8개를 모두 놓쳤다. 윤원상은 3점슛을 언급하자 “던져야 할 때 안 던지고, 시간에 쫓기면서 던졌다. 또 굳이 안 던지거나 돌파해야 할 때 슛을 시도했다”며 “무리해서 던진 게 많았다. 연습 때 감이 정말 좋았는데 그 감이 하나도 없었다”고 자책했다.
윤원상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19.6점 4.4리바운드 3.1리바운드 1.4스틸을 기록했다. 올해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을 게 분명하다.
윤원상은 “지난 경기에서 첫 경기라 그런지 선수들이 저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 이후 연습하며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다 같이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상대 수비는) 제 숙제다.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서 팀 성적도 달라진다. 저만 잘 하면 된다”고 했다.
윤원상은 “제가 1번(포인트가드)부터 다 잘 해야 한다”며 “동계훈련 때 포지션을 바꿔 훈련을 하려고 했지만, 잘 안 풀렸다. 포지션을 바꾸는 중이다. 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1번에 가깝게 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다. 제가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팀 성적이 달라지기에 책임감을 갖고 동료들을 잘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윤원상은 조선대를 상대로 3점슛 4개 포함 21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85-69)에 앞장섰다.
단국대는 4월 5일 명지대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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