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함민지 인터넷기자] 김무성(22, 184cm)의 슛이 터지면서 연세대가 활짝 웃었다.
연세대가 29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리그 U리그 정규리그 성균관대의 원정 경기에서 85-65로 이겼다. 지난 고려대 전 승리 이후 한양대, 이날 중위권 강자로 꼽힌 성균관대까지 꺾으면서 3연승과 더불어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김무성은 이날 매 쿼터 꾸준히 득점에 가담, 2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특히 3점슛은 4개 모두 림을 통과, 3점슛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무성은 “원정 첫 경기다. 그래서 경기 초반에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전반에 그런 모습이 있었지만, 후반에는 다 같이 정돈하며 극복하는 플레이를 했다. 성균관대의 수비가 타이트한데 그 부분을 잘 공략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성균관대는 가드진을 자주 교체하며 연세대를 공략하고자 했다. 이를 김무성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성균관대의 가드진이 넓은 것을 신경 쓰지 않았다. 다만 상대방이 처음에 강하게 나와서 그것을 이겨내는 것이 힘들었을 뿐이다. 그런 부분 말고는 우리의 플레이에 집중하며 경기에 임했다. 그래서 후반에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특히, 수비적인 부분이 강해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무성은 3점슛 성공률 100%(4/4)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할 수 있었다. 동료들이 만들어준 찬스가 있었기에 슛에 성공할 수 있었다. 우리 팀에는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로테이션하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갔던 것”이라며 본인의 활약을 동료의 공으로 돌렸다.
지난 시즌 연세대는 성균관대와의 맞대결에서 58-59로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완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김무성은 “성균관대가 풀 코트 프레스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강하게 나오는 것을 역이용하려 했다. 전반에는 말렸지만, 3, 4쿼터에서 오히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라며 승리 비결을 말했다.
연세대는 벌써 3연승을 달성하며 리그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은희석 감독은 현재까지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무성은 “우리 팀 구성원은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에 변함없지만, (한)승희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이다. 그리고 우리 팀은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지난 시즌에 못 맞춰보았던 부분을 맞추면서 시즌 내내 연습하다 보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무성은 “이번 시즌에 반드시 우승해서 감독님께 감독상을 드리고 싶다. 저희 때 그것을 꼭 이루고 싶다. 다 같은 마음이다. 그런데 저희끼리 우승한다고 얘기하면 우승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우승하자는 말은 자제하는 편이다(웃음). 그래도 꼭 선물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부상 없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라며 은희석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함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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