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이재범 기자] “전국체전 출전이 목표이고, 최종 목표 순위는 4위다.”
상명대는 29일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79-53으로 이겼다. 상명대는 이날 승리로 개막 2연승을 달렸고, 명지대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상명대는 이날 경기 시작부터 탄탄한 수비와 내외곽 조화로운 공격을 펼치며 17-0으로 앞섰다. 이후 10점 내외 점수 차이를 유지하던 상명대는 4쿼터 들어 득점을 폭발시키며 26점 차이의 완승을 거뒀다.
상명대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가운데 곽동기(193cm, F)와 곽정훈(188cm, F)이 돋보였다. 두 선수는 43점을 합작했다.
곽정훈은 이날 경기 후 “전반에 명지대 선수들이 바짝 붙어서 수비를 해 슛을 힘들게 던졌다”며 “전반이 끝나고 감독님, 코치님께서 이제는 수비가 붙기 때문에 발만 맞추고 있다가는 슛 던지기 힘드니까 움직이면서 던지라고 주문하시고, 절 위한 전술도 있어서 자신감있게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정훈은 지난해 명지대와 두 번째 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2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도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21점 13리바운드로 20-10을 작성했다.
곽정훈은 “작년에는 홈 경기에서 3점슛을 많이 넣었다. 여기(명지대)서는 뼈아프게, 아쉽게 졌다”며 “4쿼터 중반 20점 차이로 앞서도 명지대가 빠르고, 슛을 잘 넣는 팀이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하려고 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상명대는 지난해 명지대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4쿼터 초반까지 앞서다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이날 지난해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왔다.
곽정훈은 “진짜 많이 준비했다. 명지대는 빠르고 슛이 들어가는 반면 우리는 느려서 백코트를 빨리 해야 한다고 해서 그에 맞춰서 훈련했다”고 했다.
곽정훈은 지난해 9월 조선대와 맞대결에서 팔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예상보다 조금 빠른 2월 복귀한 뒤 두 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하고 있다.
곽정훈은 “병원에서 복귀까지 6개월 걸린다고 했었다. 그럼 3월 중순에 복귀했어야 한다”며 “재활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서 2월 중순 복귀했다. 동료들과 운동을 열심히 하고, 감독님, 코치님께서 무리하면 다시 다칠 수 있으니까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라고 하셔서 천천히, 하나하나 집중해서 준비했다”고 시즌 초반부터 경기 감이 좋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 코치님께서 ‘자신있게 하라’, ‘궂은일부터 해야 슛이 들어간다’고 하시고, 동료들도 ‘슛이 안 들어가도 슛 기회면 패스를 줄 테니까 자신있게 던지라’고 격려를 해줘서 이렇게 잘 풀렸다”고 덧붙였다.
곽정훈은 “전국체전 출전(단국대와 1학기 성적을 비교해 상위 팀이 충남대표 자격을 얻음)이 목표이고, 플레이오프가 토너먼트로 바뀌었는데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가고 싶다”며 “최종 목표 순위는 4위다. 4위를 해야 플레이오프에서 5위를 만나기 때문이다”고 했다.
상명대는 4월 4일 고려대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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