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체력? 전혀 문제없어, 내일도 뛸 수 있어” 양홍석의 당찬 자신감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3-30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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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민준구 기자] “체력? 전혀 문제없다. 내일도 뛸 수 있다.”

부산 KT의 에이스 양홍석이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20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95-79)로 이끌었다.

양홍석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세 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종규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이며 KT의 2패 뒤, 2연승이라는 기적을 이끌기도 했다.

승리 후, 양홍석은 “승리해 너무 기쁘다. 팬들의 응원이 너무 힘이 된다. 체육관에 오신 팬분들 때문에 부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당시, 양홍석은 김종규에게 “패기로 나섰다가 털린 적이 있다”며 조언 아닌 조언을 들은 바 있다. 그러나 양홍석은 달랐다. 3차전을 제외하면 매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 어느새 KT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김종규와의 경쟁을 즐기는 듯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양홍석은 “(김)종규 형을 막는 건 맞지만, 털고(?) 있지는 않다(웃음). 우리가 LG보다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종규 형의 조언보다는 그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 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규리그 때보다 더 일취월장한 양홍석, 그는 더 화끈하고 정확한 공격력으로 KT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정규리그 때처럼 한다고 했지만,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니 더 신나는 것 같다. 팬분들도 많이 오셨기 때문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 그랬더니 진짜 좋아지더라. 신기하다.”

KT와 LG는 이제 마지막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한 발 물러서면 곧바로 탈락과 연결되는 최종전. 양홍석은 “원정 경기인 만큼, 기에 눌리면 안 된다. 분위기를 가져왔는데 그대로 이어가야 되지 않을까. 경험이 없지만, 형들이 도와주고 있어서 괜찮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양홍석은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없다. 당장 내일도 뛸 수 있다”며 “항상 뛸 준비가 되어 있다. 체력은 우리가 앞선다”고 자신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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