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KT의 1,2쿼터 마무리, 승부 원점 돌리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30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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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KT가 1,2쿼터에서 추격하는 흐름을 만들어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 KT는 3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5점 차이의 열세를 딛고 95-79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최악의 쿼터 마무리를, KT는 반대로 쿼터를 잘 마무리하며 승부의 희비가 엇갈렸다.

KT는 1쿼터 1분 8초를 남기고 김종규에게 골밑 실점을 하며 14-29로 뒤졌다. 이 때 KT가 저스틴 덴트몬의 3점슛에 이어 김현민의 자유투 1개와 속공으로 6점을 올렸다. 두 자리 점수 차이(15점)가 한 자리(9점)로 좁혀졌다.

KT는 2쿼터 1분 21초를 남기고 조쉬 그레이에게 실점하며 35-48로 끌려갔다. KT는 또 다시 덴트몬의 돌파, 양홍석의 3점 플레이(돌파+자유투 1개), 덴트몬의 버저비터 점퍼로 7득점했다. 13점 차이가 6점 차이로 줄었다.

KT는 1,2쿼터 각각 9분까지 경기만 따지면 29-48, 19점이나 열세였다. 그렇지만, 쿼터 막판 1분씩 2분 동안 13점을 올리며 6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결국 이것이 끌려가더라도 뒤집을 수 있는 힘으로 작용했다. KT는 3쿼터 8분 15초를 남기고 44-54, 10점 차이로 뒤졌지만, 이 때부터 연속 19점을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KT는 한 번 잡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4쿼터 들어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난 KT는 점수 차이를 서서히 벌리며 승리에 점점 다가섰다.

KT와 LG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은 4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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