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LG와 KT가 열광적인 응원전을 펼쳤다.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부산 KT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양 팀의 벼랑 끝 승부에 팬들의 명품 응원전까지 더해졌다.
이날 창원실내체육관에는 4,56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평일, 그것도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체육관을 찾았다. LG 팬들은 노란색으로 디자인된 응원 티셔츠를 입었다. 관중뿐만 아니라 한상욱 단장을 비롯한 구단 프런트까지 모두 노란 티셔츠로 입고 4강 진출을 위해 응원 준비를 했다.
박도경 LG 홍보차장은 “기존에 남아있던 노란티셔츠 잔량을 오늘 모두 소진했다. 체육관의 노란물결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준비했다. 월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5차전까지 오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다. 이럴 때 일수록 팬분들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중요한데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재차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이에 맞서는 KT 원정 응원단은 검정색으로 디자인된 티셔츠와 함께 빨간 형광봉을 이용해 멋진 응원 장면을 연출했다.
KT는 400여명의 관중들이 자발적으로 창원을 찾았다. 김성종 KT 홍보과장은 “구단에서 버스 2대를 제공했다. 구단 버스를 이용해서 오신 분들도 있지만 100여명 정도 되는 분들이 거리가 가깝다 보니 손수 자차를 이용해서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우리 선수들이 홈에서 열린 3, 4차전에서 팬들의 단합된 응원에 많은 힘을 얻었다고 한다. 창원에서도 그 기운을 이어가려고 한다. 분명 팬들의 바람대로 우리가 힘을 얻어 4강 플레이오프 진출 0%에서 100%로 바꾸는 기적을 만들어보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LG와 KT가 치열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응원전 역시 더욱 더 뜨거웠다.
창원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때문일까. 전반까지 완벽히 밀렸던 LG는 후반부터 대반격을 펼치면서 106-8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네 시즌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19시 30분에 열린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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