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김종규가 맹활약한 창원 LG가 역전승에 성공했다.
김종규가 맹활약한 창원 LG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06-86으로 이겼다.
김종규는 이날 총 37분 59초를 소화하며 31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LG가 네 시즌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김종규는 2차전에서도 29득점을 기록해 플레이오프 최다득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세 경기만에 기록을 새로 썼다.
김종규는 “4차전을 패배하고 나서 경기장 오는 순간까지 (김)시래형한테 몸 상태가 괜찮냐고 30번 이상 물어봤다. 괜찮다고 했을 때 오늘 경기는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모든 선수가 다 마찬가지 심정이었을 것이다. 오늘 지게 된다면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된다. 지옥같은 비시즌을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힘들었다. 그런 마음 가짐이 코트에서 잘 나타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김종규는 이날 다시 한 번 플레이오프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대해 “득점을 많이 하려고 욕심을 부리지는 않았다. 그냥 자신 있게 공격하려고 했고, 운동능력은 내가 앞서있다고 생각해서 더욱 자신 있게 공격했다. 하지만 전반에는 확실히 체력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득점이 잘 되었는데 후반 들어 다른 쪽에서 팀에 기여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리바운드, 수비, 블록에 집중했다. 최다 득점을 올린 것은 다 (김)시래형 덕분이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김종규는 체력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덩크슛을 연이어 성공했다. 김종규는 “점프를 했는데 순간 그 정도로 올라갈 줄 몰랐다. 가끔씩 나도 내 운동능력에 놀랄 때가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김종규는 “KT와의 3, 4차전을 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만약에 5차전에서 패배했다면 KBL에 최초로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되는데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더욱 오래 봄 농구를 하고 싶었다. 정말 간절했다”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김종규는 4일에 치를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1차전 경기에 대해서 “많이 지쳐있지만, 코트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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