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LG 김종규, 역대 PO 국내선수 8번째 30-10 작성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4-02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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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김종규가 역대 플레이오프 국내선수 8번째 30-10을 기록했다.

창원 LG는 1일 열린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부산 KT에게 106-86, 20점 차이로 승리하며 3승 2패를 기록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를 4강 플레이오프로 이끈 선수는 김종규와 김시래다. KT 서동철 감독은 4차전을 앞두고 “김종규와 김시래에게 득점을 주면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처음에는 제임스 메이스 수비에 집중했는데, 경기를 해보니까 김종규와 김시래 수비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서동철 감독의 분석은 정확했다.

이날 김종규는 31점 12리바운드 3스틸 2블록을, 김시래는 19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두 선수가 팀 득점 절반 가량인 50점을 합작했다.

물론 제임스 메이스(18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2블록), 조쉬 그레이(21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조성민(3점슛 3개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의 활약도 있었지만, LG의 팀 전체 흐름을 이끈 건 김종규와 김시래였다.

특히, 김종규는 이날 프로 무대 데뷔 후 생애 첫 30-10을 작성했다. 31점은 2017년 2월 3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서 기록한 유일한 30점보다 1점 더 많은 개인 최다 득점. 당시 리바운드는 6개였다.

김종규는 프로 무대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4강 플레이오프 진출 운명이 걸린 경기에서 새롭게 경신한데다 12리바운드를 곁들이며 첫 30-10을 맛봤다.

지금까지 국내선수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30-10 기록한 건 7번이다.

서장훈(32점 10리바운드, 45점 13리바운드)이 유일하게 두 번 기록했으며, 허재(30점 11어시스트), 양동근(32점 11어시스트), 김주성(30점 12리바운드), 하승진(30점 12리바운드), 이승준(33점 10리바운드)이 그 주인공이다.

마지막 국내선수 30-10은 이승준이 2011년 3월 30일 전주 KCC와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기록했을 때다. 김종규는 이승준 이후 2,924일(8년 1일)만에 국내선수 8번째 30-10을 작성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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