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현대모비스 함지훈, “통합우승 못하면 바보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4-02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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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무조건 우승이다. 여기까지 와서 통합우승을 못하면 바보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통산 7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노린다. 우선 5개 챔피언 트로피를 가진 전주 KCC의 벽을 넘어서야 한다. 정규경기 우승팀 현대모비스는 4위 KCC와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최다 우승팀으로 올라서는데 양동근과 함지훈의 역할이 컸다. 특히, 함지훈은 데뷔시즌이었던 2007~2008시즌을 제외한, 2008~2009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10시즌 연속(군 복무 기간 2010~2011시즌 제외) 플레이오프 무대에 선다.

이는 12시즌의 강혁에 이어 서장훈과 함께 공동 2위 기록이다.

함지훈은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오후 훈련을 마친 뒤 10번째 플레이오프를 맞이하는 소감을 묻자 “좋은 선수들이 있는 팀을 잘 만났다. 양동근 형도 있었고, 여러 형들, 후배들을 잘 만나서 성적이 잘 나왔다”고 답했다.

함지훈은 KCC와 플레이오프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예년과 똑같이 준비를 했다”며 웃은 뒤 “감독님께선 항상 똑같이 기본을 강조하신다. 리바운드, 궂은 일 등 기본을 말씀하셔서 모든 선수들이 기본을 잊지 않고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했다.

함지훈은 KCC와 정규경기 맞대결에서 평균 6.3점 3.8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신의 정규경기 평균 9.4점 4.4리바운드 3.4어시스트보다 부진하다.

함지훈은 “KCC는 하승진이나 브랜든 브라운의 높이가 좋아서 최대한 골밑에서 끈질기게 수비 등으로 귀찮게 해야 한다”며 “수비에서나 공격에서 최대한 많이 움직이면서 하승진과 브라운을 괴롭히는 게 제 역할 중 하나”라고 했다.

함지훈은 이어 “기본이다. 우리 팀에는 개개인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있어서 감독님, 우리 팀이 강조하는 기본을 등한시하지 않으면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함지훈은 “무조건 우승이다. 여기까지 와서 통합우승을 못하면 바보”라며 당연히 통합우승을 목표라고 내세운 뒤 “그러기 위해선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을 잘 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더 기본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와 KCC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3일 오후 7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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