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농구영신도 넘었다’ 전자랜드, 7,787명의 오렌지빛 물결로 2연승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4-06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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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전자랜드의 염원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은 그 염원을 함께한 7,787명의 올 시즌 최다 관중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1-86으로 승리했다.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전자랜드는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은 100%(23/23)의 확률로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그만큼 전자랜드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선수들의 맹활약도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지만, 그 뒤에 팬들의 함성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이는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날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는 총 7,787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올 시즌 10개 구단을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8년 12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던 LG와 부산 KT의 농구영신매치에서 기록된 7,511명.


전자랜드는 지난 4일 열린 1차전에서도 7,177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아 올 시즌 전자랜드 구단 자체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바 있다.

1,2차전 모두 현장을 찾은 전자랜드의 팬들은 ‘The time is now’라는 선수단은 물론 팬들의 염원이 굳건히 담긴 오렌지빛 티셔츠를 입고 목소리를 모았다. 그리고 그 기운은 전자랜드의 벤치, 코트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승리의 함성이 됐다.

경기를 마친 유도훈 감독은 최다관중에 대해 "여러모로 프로농구의 상황이 좋지 못한데,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팬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전자랜드는 오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3차전을 이어간다. 먼 원정길이지만 전자랜드는 2차전 홈경기 종료 후에도 원정단관 신청을 홍보하며 다시 한 번 오렌지빛 함성을 모으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과연 이들이 3차전에서 순식간에 시리즈를 끝내고 꿈의 무대인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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