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든든한 근육몬’ 이대헌 “몸싸움에 자신감 붙어, 이제 힘은 자신있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4-06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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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최고로 든든하게 돌아온 이대헌(26, 197cm)이 자신의 활약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인천 전자랜드 이대헌은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6분 16초를 뛰며 19득점 3리바운드로 팀 승리(111-86)에 큰 힘을 더했다. 지난 4일 1차전에서 전역 후 첫 공식경기에 나섰던 이대헌은 당시 8분 54초 동안 5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뽐내 왔다.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실을 찾은 이대헌은 “기분이 좋다. 아직 3차전이 남아있는데 창원에 가서 다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미소지었다.

플레이오프부터 팀에 합류한 이대헌은 이번 시리즈에서 찰스 로드와 함께 제임스 메이스의 힘을 빼놓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유도훈 감독도 경기 후 연신 칭찬을 건넨 부분.

이에 이대헌은 “초반에는 상대하기가 어려웠는데, 벤치에 앉아있을 때 메이스의 플레이를 보면서, 다시 들어가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마음을 먹은 게 잘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자랜드 팬들은 이대헌에게 ‘근육몬’이라는 별명을 최근에 붙여주기도 했다. 그만큼 입대 전후로 웨이트 보강이 성공적이었다는 게 눈에 띈다. 이날 2차전 승리 후 코트에서 팬 인터뷰에 임한 이대헌은 팬들에게 자신의 근육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대헌은 외국선수에게도 쉽게 밀리지 않는 힘에 대해 “고등학교 때까지도 웨이트가 약했었다. 그런데 이 웨이트 운동이 재밌어서 PT도 열심히 받으며 몸이 변하기 시작하니 흥미롭더라. 이제는 코트 위에서도 힘으로 밀리지 않기 시작하니 자신감이 생겼다. 이젠 힘에 자신이 있다”라며 달라진 자신을 실감했다.

그보다 앞서 정규리그 후반에 전역했던 문성곤(KGC인삼공사), 허웅, 김창모(이상 DB), 김준일, 임동섭(이상 삼성), 이승현(오리온)도 전역 직후에는 다소 경기 감각을 찾아가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대헌은 두 경기 연달아 제 몫을 다해내며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본 그는 “상무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같이 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늦은 전역으로 경기 감각이 부족할거라는 걱정은 없었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로드 형도 이렇게 열심히 하지않나. 우리도 한 발 더 뛰면서 나서야겠다는 동기부여를 꼭 지키도록 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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