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아찔했던 부상’ 팟츠 “준비 잘하면 다음 경기 출전에 문제없을 것”

류성영 / 기사승인 : 2019-04-06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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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류성영 인터넷기자] 발목 부상으로 전자랜드 팬들의 걱정을 샀던 팟츠(23, 182.5cm)가 다음 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1-86으로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기디 팟츠. 단 18분 48초만 뛰면서도 2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승기를 잡은 2쿼터에만 20점을 몰아치며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폭발력을 과시했다. 이날 팟츠의 최종 기록은 22득점 2리바운드 1스틸.

팟츠는 “경기 초반부터 선수들이 우리 계획을 잘 따라줬다. 특히,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고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서 슛도 잘 들어갔다. 수비에서 파울 관리가 안 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터프한 수비를 보여줬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에서는 상무에서 제대한 이대헌이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제임스 메이스와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강력한 수비를 보여준 데 이어, 공격에서도 19득점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해냈다.

팟츠도 이대헌에 대해 “오늘 승리의 가장 큰 공은 이대헌한테 있다. 벤치에서 출전해 정말 잘해줬다. 상무 출신 선수 중 이대헌의 이날 경기만큼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없었던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팟츠는 2쿼터 막판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골밑에서 리바운드 경합 과정 중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한 것. 전자랜드 팬들의 간담이 서늘해지는 순간이었다. 다행히, 팟츠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아 후반에도 7분 가량을 더 소화했다.

팟츠는 “당시 상황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어떤 선수의 발을 밟았고 발목이 살짝 돌아가서 충격을 좀 크게 받았다. 당시에는 통증이 엄청났는데, 생각보다 부상이 심하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창원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팟츠의 몸상태가 가장 중요할 터. 팟츠는 “지금은 괜찮다. 준비를 잘하면 다음 경기를 뛰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3차전 출전 의지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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