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PO에서 더 복덩이’ 로드 전자랜드 소속 첫 20P, 팟츠는 연속 한 쿼터 20P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4-06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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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정규리그 때도 든든했던 두 외국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날아오르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1-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단연 두 외국선수였다. 1차전에서도 팟츠는 공격에서, 로드는 수비에서 유도훈 감독의 주문사항을 착실하게 수행했던 가운데, 2차전에서는 도합 49득점을 폭발시키며 홈팬들을 들끓게했다.

이날 로드는 28분 57초를 뛰며 27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팟츠는 18분 48초 동안 22득점 2리바운드 1스틸로 날아올랐다.

먼저 로드는 이번 4강 시리즈를 앞두고 그 누구보다 우승을 향한 간절함을 내비쳐왔다. 팬들과 함께입는 특별 티셔츠에는 ‘The time is now’라는 문구를 직접 정해 새겨넣었고, 동료들과 함께 쓰는 라커룸에는 1차전을 앞두고 우승의 염원이 담긴 이미지를 깜짝 도배해놓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2차전에서는 1차전 수비 역할 수행에 이어 공격 시도를 늘리라는 주문까지 착실히 소화해냈다. 로드가 전자랜드의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오프에서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3-2014시즌에 전자랜드와 함께했던 로드는 당시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이 19득점(2014년 3월 14일, 부산 KT 전)에 멈춰있었다. 1,2차전에 걸쳐 공수 양면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입증해낸 로드였다.

한편, 팟츠는 1,2차전에 연달아 불타올랐다. 지난 4일에 열렸던 1차전에서 팟츠는 3쿼터에만 20점을 몰아쳐 역대 플레이오프 단일 쿼터 최다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던 바 있다. 이날은 2쿼터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려 자신의 슛감을 뽐냈다. 그리고 2쿼터에 결국 내외곽을 휘저으며 20점을 다시 몰아쳤다. 지난 시즌에는 디온테 버튼이 챔피언결정전 1,2차전에서 한 쿼터 20점을 연달아 기록한 데 이어 팟츠도 4강 1,2차전에서 자신의 화력을 마음껏 뽐냈다.

정규리그 2위 확정의 순간에도 큰 공신이었던 로드와 팟츠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복덩이가 되어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했다. 과연 이 둘이 다가오는 8일 3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가 꿈의 무대로 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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