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해/임종호 기자] 라온스포츠클럽이 김해 농구 발전을 위하여 리고러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7일 김해 동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RIGORER와 함께하는 제3회 라온배 스포츠클럽리그 농구대회가 열렸다. 김해 농구 활성화 취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부산, 경남 지역의 16개 동호회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운영 방식은 총 네 팀이 4개조로 나뉘어 총 4주간에 걸쳐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한다. 또한 경기별 최우수 선수에게는 리고러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양말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대회 총괄을 맡은 여운상 운영위원장은 “김해 엘리트 농구는 비교적 인프라 형성이 잘 되어 있지만 생활 체육은 그렇지 못하다. 생활 체육 저변 확대와 김해 농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고심하다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올 해로 3회째를 맞은 대회에서 농구용품 공급 업체인 리고러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해 여 운영위원장은 “리고러코리아 대표님과는 같이 농구를 하며 알게 됐다. 마침 대회를 준비하며 메인 스폰서를 찾고 있던 도중 서로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졌고,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해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메인 스폰서로 나선 리고러코리아 장경록 대표는 점프볼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라온스포츠클럽 운영진으로부터 먼저 제안을 받았다. 그분들이 굉장히 의욕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 본사도 영남권에 위치하고 있고, 클럽농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요청을 받아들였다”며 스폰서로 참가한 소감을 남겼다.
규모는 작지만 이번 대회에는 리고러코리아뿐만 아니라 몰텐, 대선주조, 인스타스포츠아카데미도 후원사로 나서며 대회의 질을 높였다. 그러나 여 운영위원장은 체육관 대관, 참가 팀 섭외 등에서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해에도 농구를 할 수 있는 체육관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 배드민턴 동호회가 사용하고 있다. 엘리트 농구와의 융화가 부족하다보니 동광초등학교 체육관 대관도 사실 힘들었다. 김해 지역의 엘리트 팀들과 상생이 되지 않는 부분은 아쉽다. 또한 대회 마감 3일 전까지 16개 팀이 모두 채워지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여 운영위원장의 말이다.
이어 그는 “5월에는 중고등부 3대 3 대회 개최도 계획 중이다, 사실 김해 지역에 초,중,고 엘리트 농구부가 모두 있지만 시설이 낙후된 면이 있다. 대회 규모를 키워 엘리트 팀에 적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여 운영위원장이 밝힌 최종 목표는 ‘라온’이라는 이름으로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것.
그는 “라온이 우리말로 즐겁다는 의미다. 농구라는 매개체로 모인 사람들이 코트에서 만나 다같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훗날 라온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대회를 유치하는 걸 최종 목표로 잡고 있다. 대회 규모를 더욱 키워서 부산, 경남 지역에서 가장 큰 대회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뭉쳐 김해 농구 활성화에 앞장서는 라온스포츠클럽.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변 확대에 힘쓰는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
*제3회 라온배스포츠클럽 농구대회 참가팀*
A조- 어시스트YB, 팀니케, 앤드원, 림
B조- 랩터스, MADE, SWEEP, DDR
C조- 파랑새, 농우회, ZEBEC, RAON
D조- 양, 아이셔, AWESOME, Project
#사진_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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