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필승 다짐한 오그먼 감독 “두려워 말고 전력을 다해라”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4-07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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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2패를 했다고 해서 두려워할 필요 없다. 팬들을 위해 코트에서 전력을 다하면 된다.”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현대모비스가 2승을 선점한 가운데 KCC의 마지막 반격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먼저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2패를 먼저 당했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팬들을 위해 코트에서 전력을 다하면 된다”고 선수단에게 전한 메시지를 이야기했다.

지난 1, 2차전에서의 KCC는 무기력한 플레이로 전주 팬들을 실망시켰다. 두 경기 모두 큰 점수차로 패하지는 않았지만, 승부처 싸움에서의 집중력 저하는 패인이었기 때문이다. 오그먼 감독은 “다른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전했다. 우리의 문제는 슛이 안 들어간다는 것인데 성공하지 못해도 던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신감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오그먼 감독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은 이정현에 대해선 “프로 선수라면 누구나 기복은 있다. 매 경기 최고의 플레이를 했으면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편하게 자신이 잘하던 것을 보여주면 된다”며 달래기도 했다.



한편, 여유를 보인 유재학 감독은 “특별한 준비는 없다. 그저 남은 경기 역시 우리 플레이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정현이 지난 두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이번에는 잘하지 않을까 싶다. 그에 대한 수비는 특별하게 준비하지 않았다. 이전처럼 잘 막아주면 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9~10명의 선수가 마치 하나가 된 듯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이에 대해 “희생 정신을 가지고 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정규리그 때부터 강조해 온 부분이고 플레이오프라고 해서 특별하게 이야기한 건 없다. 이미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차전 장염으로 고생한 이대성은 어떤 상태일까. 유재학 감독은 “많이 괜찮아졌다. (이)대성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경기 속도는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 3차전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유재학 감독은 “우려스러운 건 자만이다. 그러나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단 하나의 자만심도 보이지 않았다. 3차전 역시 높은 집중력을 갖고 뛸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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