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전주가 후끈 달아올랐다.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펼쳤다. 승패와는 상관없이 전주실내체육관은 4,117명, 이번 시즌 첫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엄청난 열기를 보였다.
경기 시작 1시간 전, 이미 예매한 사람들만 3,600명에 달했다. 전주실내체육관은 총 4,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지만, 입석표 구매자들은 계단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러나 얼굴에는 플레이오프 3차전을 본다는 사실에 만족스러움이 가득했다.
KCC 관계자는 “주말 경기지만, 일요일 오후 7시인 만큼 걱정이 많았다. 다행히 홈 팬들이 경기장을 꽉 채워주셨기에 마음이 흡족하다. 또 대부분 응원 티셔츠를 입어주셨기 때문에 더 흥이 났다”며 기뻐했다.
종전 KCC의 이번 시즌 최다 관중은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당시 3,753명. 이번 시즌 통틀어 4,000명 이상의 관중은 처음이다,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패한 KCC는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 오랜만에 다시 전주로 돌아왔다. 팬들은 선수단을 위로하기 위해 체육관을 꽉 채웠고,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일방적인 응원이 계속된 상황, KCC는 초반부터 현대모비스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다. 관중들은 브랜든 브라운과 하승진의 환상적인 하이-로우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환호성으로 보답했다.
3쿼터, 마커스 킨의 원맨쇼가 펼쳐지면서 코트는 더욱 뜨거워졌다. 응원의 꽃 ‘파도 타기’까지 마친 KCC 팬들은 승리를 확신하는 듯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원정 응원단 역시 빨간 응원 티셔츠를 착용하고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V7을 향한 의지를 보이며 전주 홈 팬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응원전을 선보였다.
이날 승부는 KCC가 87-79로 승리하며 대반격을 시작했다. 모두 전주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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